아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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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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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8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008-01-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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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岩 琴 東 建
산다는 건
동화 줄과도 같은 것
행복으로 가득한 가정은
질기게 다듬어진 사랑스러운
동화 줄이 아닐는지요
매일 얼굴 마주하며 웃어주는 아내
때로 변심할 때면 무섭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고성과 폭언으로
일관할 때 속수무책 쥐 죽은 듯
꼬리 내리며 숨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무쇠 솥보다 강하고
사막에 내버려 두어도 살 수 있다
호언 장 담 하던 아내도
나약한 눈물을 흘릴 때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여자의 눈물 두 눈가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에 측은하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남자라서 그럴까요
2008년 1월 12일 作
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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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저도 아내의 눈물을 볼때가 가장 슬픕니다..너무 착한 아내 지금 아이와 정답게 텔레비젼 보고 있는데
아들과 정겨운 대화가 저를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시인님 행복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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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내 사랑의 마음이 진솔하게 그려진 소박한 싯귀이군요.
헌데, 실은 ,
여자의 눈물보다 남자의 눈물이 훨씬 짠하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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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윤석 시인님 고맙습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로소는 강한 여자의 눈물 참 야릇하더군요
장대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때론 남자의 눈물도 짠하지만 개념상 남자는 가슴으로 운다지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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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미로서 아내로서, 그것이 하늘이 준 연이 아니겠습니까.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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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건강하시죠
아내의 눈물이 않이라 사랑의 메아리가 않이던가요
부부 행복하세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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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내 사랑의 큰 마음, 읽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고요. 그래야 "아내의 눈물"을 보시지 않겠지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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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남자들이 제일 귀여울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시인님?
불같이 화가 난 와이프 앞에서 무서워 벌벌 떨 때랍니다.
驚처가들이 자꾸만 늘어가지요... 살 길은 그 길입니다. ^^*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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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의 소꼽놀이 같은 가정과 아내 사랑이 많이도 부럽습니다.^^*
올해는 저도 가정을 꾸려볼 생각은 있는데,,, 인연이 닿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