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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쓰레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64회 작성일 2007-12-23 08:21

본문

  음식 쓰레기

淸 岩 琴 東 建

여성의 손끝에 이끌려
다듬어 온갖 맴 시에
식탁에 머리 조아리니

냉담한 그들의 젓가락질은
코끝만 스치며 휭 허케 가버린다

숟가락 젓가락 소리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먹다 남은 국물 속에 풍덩 빠지며

어떤 놈은 귀한 대접에 냉장고 속으로
어떤 놈은 채 하루도 살지 못하고
찬밥과 함께 음식쓰레기 신세

갈 곳은 대문 밖 음식물 통속
아깝다 귀하다 아껴야지 하시던
엄마의 절약정신이 무색한 이유는 무엇일까 


2007년 12월 21일 作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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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요즘  현대인들,
너무  낭비가  심하지요
옛날 같으면 '빌어 먹을 짓" 이지요.
금시인님의  수고가  더 할것 같습니다.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음식물 쓰레기가 한국만큼은 없답니다. 싱크엔 갈아버리는 시설이 되어 있고
식당에선 doggy bag 에 모조리 싸들고 오니까요.
먹을 땐 좋았지만 남기고 버릴 땐 늘 마음이 찜찜하지요.
감기 조심 하세요 시인님..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주부이지만 때론 신세대 주부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에 은근히 화가 나고
저러면 안되는데
하며 잔소리 노인네 닮아갈때가 있답니다.
금시인님 고생이 많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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