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된 사진 속의 물에, 떠내려가는
임이 띄운 편지는 흘러가는 것 같이 보입니다.
머지않아 임이 보낸 즐거운 편지가 하늘로부터 내려올 것입니다.

  봄 바람 타고
고운 소식 전해지길 비램합니다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하루였습니다
고운 글 뵙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소서,,,

  왜 난 구름을 좋아할까요?
왜 난 구름을 사랑할까요?
왜 난 구름을 예뻐할까요?
저도 모릅니다. 그건~~,, ^^*

  그렇게 정성껏 밤새워 구름에 띄워보낸 편지는 가장 착하고 예쁜 천사님이 답장을 가지고와  바람처럼 안겨 드릴것입니다.

  아름다운 낭송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이별 거울과 이별 편지'라 지은 사진 중 하나군요..
시인님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사진 이야기..
그 때는 '은빛 거울'이 주인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낭송과 함께 또다른 편지 이야기를 들려 주시네요..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에 기다리던 구름 한점 떠가듯
그렇게 편지 받으시면
꼭 공개하셔야 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이 시에, 덧글 달아 주신. 문우님들께서 바로 덧글이. 제가 기다리는 편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로 부터 오는 편지
무엇이 그리도 애타게 그리워 하는지
바람이 되고
구름이 되고
지나는 한점의 비가 되어도
그대의 마음안에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