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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초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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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187회 작성일 2007-12-13 16:11

본문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느껴질 때면
내 작은 가슴 밭에 초막 하나 지어 놓고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사십 년의 방황과
일제 삼십육 년의 강점과 수치의 세월을 떠올리고
우리 민족상잔의 쓰라린 육이오를 생각하며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는 다짐의 시간 갖어요

나의 안주하는 삶이 권태로울 때면
손수 지은 초막 속에 의연히 들어가
호구지책에 연연했던 지난날을 드려다 보고
내 마음이 허튼 물결 위에 흔들리면
아무도 관심 없는 허술한 초막에 들어
허기진 엄동과 목적없는 절망이 얼마나 무서운지
눈 감아 가슴에 손 올리고 뼈저리게 느끼면
오늘이 즐거움과 기쁨이 있고 소중한 날인 것을
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  감사한 마음 우러나요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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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기원시인님 안녀하시죠 허기진 초막과 엄동 기아 참상이지요 민족의 고난기 였으니까요
옛 시절을 생각하며 가슴에 읽고 감니다 건필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막은  잘  가꾸시기를.
항상 마음의  위로와
현실 속에서의 도피성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래서 늘,  감사함이  넘치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기를....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생을 반성하며 사시는 백원기 시인님,
시인님의 평상심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느낌이예요.
날이 많이 찹니다.
모과차 따끈하게 놓아두고 갑니다.
힘찬 하루 되시길요~~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초막을 기웃거리다 저의 초막도 잠시 손질해 봅니다.
먼지가 가득 쌓였지요.
시인님 오시기 전에 모과차 제가 대신 마시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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