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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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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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2,004회
작성일 2009-0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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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무엇인지
淸 岩 琴 東 建
미리 내의 불빛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쓰레기
어제의 흔적 누가 남겼기에
새벽 여명이 붉게 물들 때면
긴 한숨 내리 쉬며 허리 한번
펴며 주위를 살펴보니
힁하니 지나는 사람들의 무리
무엇이 그렇게도 바쁜지
벗겨진 이마에 매달린 땀방울이
나 자신을 토닥이며 하얀 입김이
배고프다 아우성친다,
2008년 12월 24일 作
淸 岩 琴 東 建
미리 내의 불빛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쓰레기
어제의 흔적 누가 남겼기에
새벽 여명이 붉게 물들 때면
긴 한숨 내리 쉬며 허리 한번
펴며 주위를 살펴보니
힁하니 지나는 사람들의 무리
무엇이 그렇게도 바쁜지
벗겨진 이마에 매달린 땀방울이
나 자신을 토닥이며 하얀 입김이
배고프다 아우성친다,
2008년 12월 24일 作
추천7
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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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새벽여명이 붉게 물들때면
허기지고 배고픔을 달래며
미리 내의 불빛의 쌓여가는
쓰레기 더미에 그들의 모습이
마음에 짠하게
와 닿습니다
고운글에 잘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십시요
양재각님의 댓글
양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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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는 게 무엇인지요...정말로...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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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래도 시인님은 남을 위한 애틋한 봉사이지요
물론 각자의 맡은 일은 있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함이 여정의 한 방편이 아닐까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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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의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사는게 무엇인지
전화 못해서 죄송합니다
건안 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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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삶의 단면이지요
그 삶의 와중에 헌신하시는 금 시인님은
정말 멋진 분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