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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찍은-서오롱 어느 농가에서 말리는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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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79회 작성일 2006-09-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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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가을학기 시창작 첫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교수께서 즉석 백일장 형식의 가을에 대한
이미지 질문이 이어 졌습니다
 대충 생각나는 되로...
질문은 언제 가을을 느끼냐?
A.씨- 화초에 영양분을 줄때
B씨- 묶은머리를 이제 풀고 다녀도 될때
C씨-창문을 하나씩 닫을때
D씨-하늘을 자주 쳐다보게 될때
E씨-생각이 많아질때
F씨-귀뚜라미가 울때
등등..형식은 틀리나 모두들 비슷한 이야기로 면박을 받았습니다

담당교수는 -밤에 아내가 배위로 이불을 끄집어 덥어 줄때라고 하더군요
김춘수시인은 처서라는 시에서 /귀뚜라미가 다리를 적시면 이라고
표현한 연에서 이때쯤에 비가 내리고 , 귀뚜라미도 울고
가을의 시작이라고 했네요...

멋지게 한방 먹고 ^*^
가을에 대해 의미있는 묘사로 가을詩 한편씩 써 보시길..

시장에 햇고추가 나왔는데요 올해는 장마 때문에 무지 비쌉니다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날 귀뚜라미가 내 방에 찾아와서 밤마다 울 때
깊은 가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같이 울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발행인님 지은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좋은 계절에 다작하시길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은숙 시인님...창작법의 지혜군요. 생각의 발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형록 시인님.  참으로 열심입니다.  가을의 위대한 수확맞으시길바랍니다.  김옥자 시인님. 가을입니다. 더불어 좋은 작품 많이 창작 하시길 바랍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벌써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 항이 너무 안 좋아요
많은 비로 흉작입니다
하여 고추값이 자꾸만 올라가네요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손 근호 발행인님
고추 말리는 풍경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가을의 귀뚜라미소리가 가을은 한층 더 느끼게 합니다
좋은 계절 수확의 계절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길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간고추를 보니 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
마당에다가 멍석 깔고 고추 말리고, 비가오는 듯 하면
온 식구가 고추 담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기 싫었던 그 때가 그래도 그리워집니다.
덕분에 풍성한 모습 즐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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