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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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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63회 작성일 2007-04-26 09:05

본문

온몸이 귀가 되어

손근호
낭송 미상


내 영혼을 온전히 담아
마음의 날개를 접고 머물고 싶은 곳

어린 아이처럼
방문을 잠그고
그대에게만 보여주고 싶은 비밀 이야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그리움이
샘물처럼 차올라 눈물이 되어 흐릅니다

그대 앞에서
자석처럼 끌리는
마음의 조각
어느 모창(模唱) 가수의 꿈이
마음의 빗장을 열었습니다

온몸이 귀가 되어
듣고 싶은
그대의 음성
눌림 단추처럼 기다려봅니다

그리움이
마음을 물들이는
고운 저녁에.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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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몸이 귀가 되어
    듣고 싶은
    그대의 음성
    눌림 단추처럼 기다려봅니다 들녘....
  분위기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몸이 귀가 되어 그리움이 전해오는 영혼의 소리 엿듣습니다.
누군가 그리워 한다는 것은 인간 본연의 순정인 것 같습니다.
그리움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나 그리우면 온몸이 귀가 될까요?
그리움이 마음을 물들이는 고운 저녁입니다.
한국은 아침이군요....
고운 하루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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