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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가슴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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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764회 작성일 2007-05-17 15:37

본문


엄마의 가슴앓이

淸 岩 琴 東 建

엄마는 잠에 들지 못하신다
어제도 오늘도 일 년을 하루같이

여자의 일생 허무한 것인지
보람된 삶인지 근심 걱정으로
냉가슴 앓는다

유년기는 어리다 근심 걱정
철들면 어긋날까 노심초사
장가들면 해로할까? 안절부절

엄마의 가슴은 천근의 무게도
녹여버리는 뜨거운 가슴이다

아픔도 아파할 수 없으며
배고픔도 표현할 수 없는
숯 덩이 냉가슴 되어도

엄마의 가슴앓이는 잠들지 않는다
 
2007 / 05 / 17 作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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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도 아파할 수 없으며
배고픔도 표현할 수 없는
숯 덩이 냉가슴 되어도

엄마의 가슴앓이는 잠들지 않는다

엄마는 슬픈 존재인가봐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밥상에 놓인 쇠고기에 지아비와 자식들 많이 먹으라고 젓가락이 선뜻 가지 못하는 우리들의 어머니.
금동건 시인님, 오늘도  좋은 하루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강분자님의 댓글

강분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홀로게신 엄마생각에 자리를뜨지 못하겠습니다
아름다운글에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고운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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