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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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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02회 작성일 2007-10-19 12:45

본문


기나긴  가을 밤

달은  밝아  청명한데

내 마음 하나 간직하다

어느새 네 마음 들어와

얽히고 설킨 두 마음

뜬 눈으로 지새우다

새벽 찬바람에 시린 얼굴



처마  밑에  참새  소리

선잠을  깨우면

어느새 밝아오는 여명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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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면 더욱 그리워 지겠지요...
내마음보다 어느새 네 마음에 이끌리어 밤을 세웠던 그 그리움,,,,,
또 하루의 여명으로 다가오고 있군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그리워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나름대로 큰 행복일 것입니다.
고운 시 대하고 갑니다.
날이 쌀쌀해진다니, 건강 조심하시길요~~
꿀차 한 잔 놓아두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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