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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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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88회 작성일 2006-08-09 10:04

본문

큰애가 되었나 보다
 
 
康 城 / 목원진
 
 

금삧 찬란한 동녘 하늘로
 
지나온 거리 마을의 모습을
 
갓난아기의 웃음처럼
 
퍼트리며 산마루 등 성을
 
이슬 먹은 국화잎 사이로

해님 허우적거리며 오르니
 
뒷집  나무의 새끼 까마귀
 
서툰 소리이나 아침이라 부른다.

 

밤 세 땀에 젖은 윗도리에
 
살짝 만져 보는 손길
 
옆에 있는 아내의
 
젖었나 살피는  순서이다.

 

혼자일 때는 땀에 젖은 내의로
 
그대로 돌아누울 뿐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챙겨 주니
 
아침마다 이제는
 
큰 애가 되었나  보다
 
,,,,,,,,,,,,,,,,,,,,,,,,,,,,,,,,,,,,,,,,,,,,,,,,,,,,,,,,,,,,,,,,,,,,,,,,,,,,,,,,,,,,,,,,,,,,,,,,,,,
 
 
큰애가 되었나 보다

大きい子に成った様だ

 
康 城 / 목원진 (木原進)
 
 

금삧 찬란한 동녘 하늘로

金色に輝焼く東の空に
 
지나온 거리 마을의 모습을

通ってきた町や村の姿を
 
갓난아기의 웃음처럼

生まれて間も無い赤ちゃんの笑いの様に
 
퍼트리며 산마루 등 성을

振り注ぎながら山の峰峰を
 
이슬 먹은 국화잎 사이로

霜を含んだ菊花葉の間に

해님 허우적거리며 오르니

お日様ふらつきながら昇り
 
뒷집  나무의 새끼 까마귀

後ろ家木の巣でチビからす
 
서툰 소리이나 아침이라 부른다.

下手な声だが朝ですよと鳴いている

 

밤 세 땀에 젖은 윗도리에

夜中に汗で濡れた上の下着を
 
살짝 만져 보는 손길

そっと触れている手は
 
옆에 있는 아내의

側に居る家内の
 
젖었나 살피는  순서이다.

濡れているかを確かめる順序だ。

 

혼자일 때는 땀에 젖은 윗도리

一人の時は汗に濡れた下着を
 
그대로 돌아누울 뿐이었으나

そのまま寝返りするだけだったが
 
지금은 모두 챙겨 주니

今は全部面倒見るので
 
아침마다 이제는

朝まだこれからは
 
큰 애가 되었나 보다

大きい子に成ったようだ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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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GSOUND balance=0 src="http://user.chollian.net/~paris68/mid2/002.mid" volume=0>목원진 시인님을 아는 저여서 그런지...시를 읽자면 아내에 대한 사랑이 탄복과 행복에 겨운 것으로 읽혀집니다. 사랑은 역시 위대 하고,인간 근본의 목적은 사랑인가 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 발행인님!
지금의 좁은 물의 행성 지구마을엔 발행인님이 말씀하시는 참사랑의 뜻을 실행하지 않고, 제멋대로 해석하며 강요하여 싸움판을 열고 있습니다. 언제이면
같은 참사랑의 혜택을 모든 인간이 향유 할 수 있을런지요...,
아름다운 음악을 올려주시어 거듭 감사드립니다.

김영배 시인님!
감사합니다. 제 딴엔 말 적으나 매우 사랑하는데,
그 말이 적다 불평을 듣습니다.

김석범 시인님!
처 성을 바라는데 간섭 많은 모성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함은숙 시인님!
늘 들려주시어 고맙습니다. 네 깨기 룸 짜주시라는 글
아직도 기억에 있습니다.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홀로 일때는 몰랐으나 둘이 되니 절로 행복이 피이나 봅니다.
하나 하나 안아주고 감싸 주며 챙겨 주는 아내의 손길 참 부럽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저도 그 고운 손길 받을 참 사람을 만나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홀로서서 내일을 여는 시간에 시인님의 행복한 모습
한아름 담고 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일수 시인님!
저 나이는 들었으나 결혼해서 8개월인데, 결혼식은 시사문단의 여러 회원님의
성원과 참석 아래 5월 5일 서울에서 거행하였습니다. 일어 하나도 모르는 아내를 두고 여러 가지 일어나는 여건들이 많아서 절로 글의 주제가 되는 때가 많습니다.
시인님도 같은 후회라면, 홀로 사는 후회보다 결혼해서 오는 후회를 하시는 것이 인생의 모든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기쁨이든 부아이든 슬픔이든 즐거움이든 쓰실제료는 물론  풍부하여 질 것입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속에는 누구나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울고 있는 아이를 잘 다스려 주는 삶-
하나하나의 일상의 모습을 보여 주시는
자애로움에 경탄을 보내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꾸 고니 찌찌 아따에루, (泣く子に乳与える)우는 애에 젖 준다. 라고 여기 사람들 격언처럼 곧잘 쓰는 말입니다. 그래요 말씀처럼 원하는 바람, 하소연, 희망, 요구, 등 많겠습니다. 그것이 아기의 울음처럼(필요한 것, 손, 보살핌,) 보이는 것이 자연이고 사랑의 길인데, 넘치고 모자람의 발란스가 그 가정에 따라 다르니 여러 스토리가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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