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대지와 누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88회 작성일 2008-11-09 14:39

본문

대지와 누리


康 城 / 목원진
 

대지에 강이 흐르고
내 몸에는 피가 흐른다
대지의 강은 언제나 개울과 산의 샘터가 있어
하늘에서 내려주는 이슬과 비와 눈으로 담는다.

우리는 그 대지 안에서 호흡하면서 땅을 일구고
저들에 필요한 것 파 들여 경제 수단으로 산다.
대지는 변함을 원치 않는데
누리는 늘어 대지를 변화시킨다.

대지는 무엇이던 받아들이나
누리는 골라 이기적으로 다루고 있다.
어이해 누리는 타산적이어서
저들의 이익만을 추구할까,

대상을 요구치 않은 대지처럼
우리의 삶도 필요한 것을 얻으면
나머지는 이웃에 돌릴 수 있는
사랑의 풍요로움을 베풀어 보자.

태고로부터 대지에 강이 흐르고
그 강에서 얻은 물기로 곡식 얻으며
온 누리 나무를 베어 집을 짓고 그 밖의
광물 파헤쳐 헤아릴 수 없는 혜택 보고 있는데,

은혜를 대지에 갚지 못하고 지난다.
대지는 말한다. 여기에 돌릴 은혜를
그대들 이웃에 곤궁한 자 보면 그들이
대지이라 생각하여 나누어 줄 것을 바란다. 라고,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해가 다 가고 있네요 늘 이만때면 여기저기 불우이웃돕기가 한창이지요
왜 한해가 저물어 갈때만 왕성해지는걸까요
늘 주위에는 불우한 이웃이 있는데
허기야 저도 실천을 하지 못하고 삽니다 만은...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친구랑 건강하시죠?
항상 연말이 되면 천사의 마음이 왔다가
사라져버리고 세속에서 욕심과 전쟁을 하며 헛되이 세월 보내는
제 삶에 또 가슴칩니다  문득 잠에서 깨인 시인님의 시를 감사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3건 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33
나의 노래(詩) 댓글+ 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7-09-28 4
332
辛 냉면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8-07-26 4
331
일본판 직불금 댓글+ 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2008-11-03 4
330
참치 횟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7-09-07 4
32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12-18 4
328
한줌의 흙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2007-06-14 4
32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007-06-15 4
326
다가오는 가을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2007-08-08 4
32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2007-09-12 4
32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8-03-05 4
323
바다 와 갈매기 댓글+ 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2008-04-21 4
32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7-10-23 4
32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007-11-20 4
3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2008-08-04 4
319
달 구름 댓글+ 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2008-11-13 4
31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07-06-18 4
31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2007-08-10 4
31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7-11-26 4
31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2008-05-01 4
31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2007-08-11 4
31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2007-10-05 4
312
코스모스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2007-10-25 4
311
바위와 바다 댓글+ 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2008-05-03 4
3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7 2007-07-25 4
309
땀에 고마움을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2007-09-17 4
30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2007-10-26 4
30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2008-01-15 4
30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8-05-06 4
30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2008-08-18 4
30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2008-10-10 4
30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7-09-19 4
302
새 쑥 댓글+ 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2008-03-21 4
30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2008-06-03 4
30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2007-08-24 3
29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7-09-20 3
29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2008-08-22 3
2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2007-04-04 3
296
낚시를 하며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2008-02-15 3
29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8-04-01 3
29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2008-10-20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