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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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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79회 작성일 2007-05-18 16:00

본문

그리운 마음

淸 岩 琴 東 建

진달래 철쭉 진홍빛 세상도
홀연히 가버린 여름 문턱
당신의 그리운 마음이 떠오릅니다

손잡고 거닐던 연지공원도
흔쾌히 반겨주며
홀로된 마음 어루만져 줍니다

시원스레 달리던 넓은 도로
검은 열을 토해내며 당신 생각에
죄 없는 전화기만 만지작거립니다

나보기가 역겨우신가요?
마음의 상처라도 받은 건가요
호탕한 너털웃음 보여주세요

당신의 일편단심에
에메랄드빛 가슴이랍니다

아픈 상처 되매 음질은 힘들지만
당신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우리며
기다리렵니다 그날을 위하여


2007 / 05 / 18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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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 향한 그리운 마음 곱게 접힌 향기에 그대 기다리는 맑은 정신과 마음이 전해옵니다.
깨끗하고 맑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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