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떠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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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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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건
조회 1,278회
작성일 2007-05-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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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척이며 선잠은 밀려 오지만
두 눈을 꼭 감지는 않으리
너를 볼 수 없을까 두려운 마음 앞을 가려
차츰 흐려지던 하늘
밤이면 서쪽에서 비구름 검게 몰려와
창 두드리는 빗소리 들려오면
나는 먼데서 너를 건너다보리라
너의 작은 신음도 내 귀에 스며들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너
내 마음의 눈까지 너에게서 떠날 수 없구나
내 사랑하는이여!!
너와 나는 사랑 밭에 심은 사랑씨 하나 가꾸는 농부
훠이훠이 새를 쫓고 호미로 흙을 고르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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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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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다운글에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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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간절한 소망에 목이 매이는 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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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흙에서 아름답게 살수만 있다면 떠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멋진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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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름다운 시.. 뵙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