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아비의 지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01회 작성일 2007-05-20 16:40

본문


고사리 손으로 용돈 받던 자식

어느새 거친 손의 아비에게 용돈을 건넨다

아비가 아비에게 감히 드리지 못했던

큰 용돈을 쥐어 줄 때 뜻밖의 일이라 의아하게 묻는다

어쩐 일이냐?  너희도 어려움에  부족할 텐데...




찾아온 자식은 호기심 가득 찬 눈빛으로

책상 위에 놓인 아비의 지갑을 열어 보고

허룩한 잔돈 몇 푼이 얌전히 들어 있음을 보았다

순간적으로 울적한 마음 안쓰러웠나 보다

자식이 돈을 벌 때쯤이면 아비의 수입은 준다는데

그래도 아비는 자식에게 용돈을 주고 싶다

용돈을 받고 기뻐하는 자식의 얼굴이 보고 싶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얇아지는 아비의 지갑이 인생의 흐름을 보여 주는 듯 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식은 품안의 자식같은가 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같은 마음 일겁니다.
늘 줘도 줘도 주고 싶은 마음!
짐이될까 두려워 하시는 보이지 않는 마음
알 것 같으면서도 다 헤아리지 못하는 불효한 마음
백원기 시인님 감상 잘 하고 물러갑니다.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43건 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2007-01-26 0
4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2007-02-28 0
4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07-04-11 0
열람중
아비의 지갑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2007-05-20 0
39
회상(回想)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2007-07-06 0
3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2007-08-16 0
37
추석 유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5 2007-09-27 0
36
와룡산의 오후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2006-05-22 0
35
간사한 사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06-08-04 0
34
산속의 오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2006-09-12 0
33
마음 깊은 곳에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5 2006-10-19 0
32
병사의 어머니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7-03-02 0
31
비바람 치는 날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2007-04-13 0
30
산성 십릿길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07-05-23 0
29
우면산의 아침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2007-07-07 0
2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2007-08-20 0
27
청렴 정치인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7-09-29 0
26
새벽 길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2006-05-24 0
25
가을이 오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2006-10-20 0
2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2006-12-30 0
23
누 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2007-04-16 0
2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2007-05-26 0
2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 2007-07-11 0
2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07-08-22 0
19
쓸쓸한 미소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9 2007-10-02 0
1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7 2006-05-25 0
17
꿈의 교훈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2006-06-29 0
16
주황색 잔치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2006-10-24 0
1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2007-03-05 0
14
초원의 별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7-04-17 0
13
아카시아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2007-05-27 0
1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2007-07-14 0
11
가을 코러스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7-08-23 0
10
가을 山城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007-10-05 0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2006-07-01 0
8
가을 전령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6 2006-08-10 0
7
가을 나무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2006-11-03 0
6
사모 바위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07-01-02 0
5
아쉬움만 남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2007-02-01 0
4
부부의 의미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2007-04-1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