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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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태풍에 빗금 긋던 비 머뭇거리고
열린 틈으로 얼굴 내미는 태양이 신비스럽던
그 거리는 시장기 메우려는 샐러리맨의 홍수
시끄러운 자동차 물결은 쉬지 않고 흐르는데
길게 뻗은 붉은색 인도 위로 그대 걸어오면
내 마음은 반갑게 그대 앞에 다가선다
까맣게 반짝이는 그대 눈동자 바라보며
사랑의 신비 느낄 때 그대와 나 사이에
어두운 그림자 사라지고 수많은 밀어의 행진...
카페에 앉아 향긋한 차 한 잔에 미소 가득 차고
그대와 나 멈추지 않는 언어의 여울 속에
보석 같은 그대 예쁜 웃음소리 들려오면
어느새 시작된 굵은 빗줄기가 창밖을 두드린다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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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앉아 향긋한 차 한 잔에 미소 가득 차고
그대와 나 멈추지 않는 언어의 여울 속에
보석 같은 그대 예쁜 웃음소리 들려오면
어느새 시작된 굵은 빗줄기가 창밖을 두드린다>>........ 좋습니다 건안하세요
이광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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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의 도시 일상에 쪼기는삶들 공허한그리움을 쫒는드듯
마음에 글을 읽고감니다
안녕하시죠 건강하시고 줄거우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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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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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름다운 거리에 비는 내리고
연인과 함께
팔짱이라도 끼고 겆고싶네요.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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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가을비오는 날, 그대와 함께 고색창연한 돌담길을 걷던 추억을 꺼내봅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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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앉아 향긋한 차 한 잔에 미소 가득 차고
멈추지 않는 언어의 향기를 뿌는
연인들은 시간을 멈추고 싶을 것 같네요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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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사람의 목소리를 보석의 울림으로 들으시는
시인님의 마음이 부럽습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맞으세요.
최운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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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신비를 간직하신 시인님의 심오한 마음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