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에 묻혀 베갯잇에 눈물 적실 때-낭송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88회 작성일 2006-05-09 08:23본문
사진 을왕리에서
-해변을 걷는 연인들-
베개에 묻혀 베갯잇에 눈물 적실 때
시 손근호
낭송 이정화
내 가슴에 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 중에 오직 당신만이 있습니다.
내 작은 새가슴에 당신이 아름답게 살고
순간 시간마다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당신의 이름 옆에 사는 맘좋은
이웃처럼
그렇게 항상 존재하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뜨고 당신이 밤새 내 여린가슴에
부대끼지 않았나 이름을
불러봅니다
저녁에 베개에 묻혀 눈물이 베갯잇을 적실 때
당신이 내 가슴에서 슬퍼할까 가슴으로 울지 않습니다
살면서 소원이 있다고 합니다
당신 이름 석자 언제나 다른 이들과 부대끼지 마라는 것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이라 부를 수 있는 이름석자 ....!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런 삶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행복하소서@!@~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하게 지켜주고싶은 가슴속 사랑을 느끼며 고운시와 음악이
더욱 좋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제일 많이 읽히고 있다는 책에,
<노크하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둥지를 만드십시오. 외국에서 노파심으로,
발행인님!
이번 저의들 결혼식과 출판 식에는 수많은 편의와 도움을 주시어
입이 열이 있다 한들 그 고마움을 다 말할 수 없음이 저의들이 마음입니다.
이번 10월에 나와야 한다 하시니 그때에는 좀 더 자리 같이 하고 싶습니다.
ㅊ,ㅁ 말로 고맙수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