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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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대는 모닥불
淸 岩 琴 東 建
쪼르륵 가슴에
안기는 그대
코스모스의 우아함보다
더 아름답고
장미보다
정열적인 그대
살며시 다가와
식은 가슴에 온기 가득
채워주고 빨간 입술
내 입술에 찍어 주었지
막무가내 피할 수 없는 나
무겁고 어두운 내 삶에
공유하며 사경을 헤맬 때
회성처럼 나타나
작은 가슴에 모닥불을 지펴
새로운 생명의 불 넣어 주었지,
2009년 10월 14일 作
淸 岩 琴 東 建
쪼르륵 가슴에
안기는 그대
코스모스의 우아함보다
더 아름답고
장미보다
정열적인 그대
살며시 다가와
식은 가슴에 온기 가득
채워주고 빨간 입술
내 입술에 찍어 주었지
막무가내 피할 수 없는 나
무겁고 어두운 내 삶에
공유하며 사경을 헤맬 때
회성처럼 나타나
작은 가슴에 모닥불을 지펴
새로운 생명의 불 넣어 주었지,
2009년 10월 14일 作
추천7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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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럼 스산한 날씨에는
따스한 모닥불 피어 오르는 자리에서
고구마라도 구워 먹고 싶어집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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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구에게 작은 모닥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누구에게 모닥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닥불 처럼 따스한 詩
고맙게 읽었습니다.
문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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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맑은 기운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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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서정성이 절묘하게 배어있는 `그대는 모닥불`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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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詩 < 그대는 모닥불 >
모닥불의 따스함을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