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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미운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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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39회 작성일 2007-06-06 06:49

본문

그리워 미운 그대
 
 
康 城
 
 
언제 오시나요
나의 서툰 글을 잘 아는
그리워 미운 그대에 몇 자 그립니다.
 
어젯밤 비가 내렸었는데,
아침은 에메랄드색 하늘 창이네요
그 고운 빛을 듬뿍 담아 같이 보냅니다.
 
낮에는 일로 잊고 있지만, 집에 돌아오면,
캄캄한 방 써늘한 공기만 맞아주어
빵긋 웃고 안겨주는
그대는 허상일 뿐
 
내임을 그려
아려오는 마음은
꿈속에 날개 달아 찾아가렵니다.
 
칼렌다에 지난날 지웁니다.
몇 날 남지 않는 날이지만,
왜 이리도 긴 날이지 모르겠습니다.
 
벽에 걸린 그대 사진에
아침엔 다녀올게요, 했고
이 밤 돌아와 전등 켜고는
지금 왔소이다, 할 것입니다.
 
꿈에서 만나지 잠들었지만,
고약한 그대는 나타나지 않네요
담에 오른 찔래 꽃 그대 좋아하는데,
지금 한창 피어 그 얼굴 자랑합니다.
 
하얀 찔래 꽃에 기원하고 있습니다.
내임이 돌아올 때까지 피워 있어 다오,
그대 좋아하는 찔래 꽃 지기 전에
서둘러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7,06,01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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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찔래 꽃에 기원하고 있습니다.
내임이 돌아올 때까지 피워 있어 다오,
~
찔레꽃을 마찌게 맡보고 갑니다
기다림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워 미운 그대..
어딜 가서 돌아오지 않으시나요?
만남이 예정되어 있는 기다림만큼 황홀한 건 없답니다.
목이 길어지실 시인님...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래꽃지기전에 오실거예요 ...사립문 삐거덕 예까지 들리는걸요 ^^
늘 걱정하시고 염려하시며 사랑스런 관심으로 사랑을 위해 글을 쓰시는 좋은 시인님 예쁜 글에
다녀갑니다. 찔래꽃 참 예뻐요 .시인님의 피앙새처럼 ... ^^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워 미운 그대에게 받치는 하얀 찔레꽃 만발할 때까지 그리운 그대 오셔서 반기는 모습이 떠오름니다. 그리워 미운 그대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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