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좋아서 맺어진 사이 ( 1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33회 작성일 2007-07-12 07:12

본문

좋아서 맺어진 사이 ( 1 )
 

康 城
 
( 1 )
 

언제나 가슴에 어리는 그대여서 무엇보다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풀잎처럼 파릇하여 꽃을 감싸주듯 배려하는  그대가,
 
앞서 자랑하지 않는 조용한 사랑이 좋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동반 하지만
 
그림자처럼 앞서지 않고 뒤에서 보살피며 버팀목처럼
 
그 자리에 있는 그대는 완전한 일체인 것 같습니다.
 
머리가 하나 둘 희어 가니 자기 머리칼처럼
 
마음 기우려  물 들이고 밖을 나설 때이면,
 
색감에 알맞게
 
그리 많지 않은 옷 중 골라  선택하여 주니
 
무엇을 어떻게 입을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대의 입성에도 남이 보았을 때
 
고가의 옷들은 아니나
 
어울리게 야하지도 않고 진 하지도 않으며 찾아갈
 
그 장소에 어울리는 차림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것저것 터치 않고 대충의 안산 불로 보고 있고
 
제 삼자의 눈으로 생각을 피로 한답니다.
 
서로 마음에 어색하지 않게 입고 나서면

아무런 불편도 없습니다.
 
사치도 못 하지만, 누추한 것도 싫습니다. 

항상 청결한 차림을 우리는 실천 하고 있으니,
 
어디를 간들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간은 만인에 평등하여
 
빠짐없이 세월은 흘러가서
 
연륜의 무늬는 늘어 갑니다.
 
서로 같이 만든 인생의 무늬
 
그리운 역사를 같이 걸음 하니
 
잊을 수 없고 저버릴 수 없습니다.
 
      < 계속 >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과꽃송이 같은데 맞는지요 가슴에 어리는 그대,목원진 시인님의 사랑이 부러워 죽겠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소에 어울리는 차림으로 다가오신
목시인님^^*
저희 교실엔
어떤 모습으로 찾아 주실까
생각해보니
진짜 궁금해지네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서로 끝없이 배려하시는 대선배님과 사모님의 모습에서 인생의 참사랑을 느껴봅니다.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 되시어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3건 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3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 2007-07-13 9
열람중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07-07-12 6
33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2007-07-11 7
33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2007-07-10 11
32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2007-07-09 5
32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2007-07-07 3
32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2007-07-06 5
32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2007-07-05 6
32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7-07-04 7
32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2007-07-03 3
32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07-07-02 7
32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2007-07-01 2
321
산책하는 날 댓글+ 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2007-06-30 5
3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07-06-29 4
31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2007-06-28 4
31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2007-06-27 5
31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2007-06-26 4
31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2007-06-25 7
315
이름 모른 풀꽃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2007-06-23 5
31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2007-06-22 5
31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2 2007-06-21 3
3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2007-06-20 3
311
어디로 가나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2007-06-19 5
3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2007-06-18 4
309
무서운 안 주인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2007-06-16 5
30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2007-06-15 4
307
한줌의 흙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2007-06-14 4
30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2007-06-13 5
30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2007-06-12 5
30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2007-06-11 4
30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07-06-09 6
30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2007-06-08 7
30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7-06-08 8
300
초여름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2007-06-07 8
29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2007-06-06 4
29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2007-06-05 3
2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7-06-04 7
29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2007-06-02 5
29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7-06-01 7
29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2007-05-31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