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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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93회 작성일 2009-09-22 14:55본문
아내의 눈물
淸 岩 琴 東 建
가을의 아름다움이 지천으로 널려
하늘거리는 구절초의 마음 알까
무쇠 같은 아내도 이 마음 아는지
수확하는 볏단처럼 쓰러지고 만다
갑갑한 병실에 누워 작은 희망이라도
기대하였건만 뜻밖의 결과에
쏟아지는 눈물 주체하질 못한다
인생 사는 게 뭐 별것이 아니라는 것 늦은
깨 닿음에 건강은 저만치 앞서 뒤돌아
보지 않으며 도망가려 한다
희미한 병실 백열등만이 아내를 지켜보며
뒤늦은 후회는 저승길로 가는 길목임에
아내는 후회의 회심에 목 울음을 토해낸다
2008년 9월 19일 作
淸 岩 琴 東 建
가을의 아름다움이 지천으로 널려
하늘거리는 구절초의 마음 알까
무쇠 같은 아내도 이 마음 아는지
수확하는 볏단처럼 쓰러지고 만다
갑갑한 병실에 누워 작은 희망이라도
기대하였건만 뜻밖의 결과에
쏟아지는 눈물 주체하질 못한다
인생 사는 게 뭐 별것이 아니라는 것 늦은
깨 닿음에 건강은 저만치 앞서 뒤돌아
보지 않으며 도망가려 한다
희미한 병실 백열등만이 아내를 지켜보며
뒤늦은 후회는 저승길로 가는 길목임에
아내는 후회의 회심에 목 울음을 토해낸다
2008년 9월 19일 作
추천5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내의 눈물을
닦아 줄 사람
남편의 손길이
가장 큰 위로일것입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 시인님
가슴이 아픈 이글
설마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한편의 詩 이기를 바랍니다
호랑이 등에 엎혀가도 정신을 차리면
살 수 있으니 치료 잘 하시기 바랍니다
마음 아픈 일 없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허혜자 시인님
이두용 시인님
김순애 시인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