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버린 붉은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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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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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0건
조회 1,687회
작성일 2008-12-0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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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피어 아침마다 맑은 미소를 머금고
행복한 웃음을 바람에 날리며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던 찬란하고 매혹적인 붉은장미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어느덧 그 빛깔을 하나 둘씩 잃어가고
지금은 잎새마저
모두떨어져 알몸으로 흐니끼며 떨고있네
오가는 사람마져 멈쳐버리고
쓸쓸한 산비탈에서 고독한 가을 바람을
가슴에안고
머..나 머..언 여행길을
홀로히 떠나가야하는
외로운 붉은장미여
언제온다는 그리움을 가득담은 약속도없이
아쉬운 이별을 하얀 손수건에 담아
유유히 흔들고가는 붉은 장미여
그러나 다음해에 봄날에도
그 다음 몇해가 지났지만
머얼리 떠나간 그대는 소식도없이
다시돌아와 장미꽃을 피우지 않았다
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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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떠나버린 붉은장미를 때로는 잊어야 할 때도 있지 않겠습니까?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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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현길 시인님감사합니다 항상 마음속에는 김시인님을 잊지안고 있습니다
다음기회에 만날것를 바라면서,,,,,,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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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머얼리 떠나 간 그대!
다시 돌아와 장미꽃을 피우시길
빌어 드릴께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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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떠나버린 붉은 장미 향기가 이 겨울에도 은은히 풍겨져 옵니다.
다가오는 봄 붉은 장미가 마당가에 활짝 피기를 고대해 봅니다.
`떠나버린 붉은 장미`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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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붉은 장미는 사라져 갔지만
새 봄이 돌아오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김 시인님을 위하여 피어 날 것입니다.
기다려 봅시다. 함께.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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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자 시인님
이순섭 시 인님
전*온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좋은 하루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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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미 였었네요
떠난 님은 돌아 오지 않아요
기다림은 피가 말라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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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좋은하루 되십시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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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옛사랑에 대한 애틋한 연모의 정이 듬뿍 배어있는
고운 시향에 한참 젖어봅니다.
오랜만입니다, 김영배 시인님?
그간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는지?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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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머얼리 떠나간 그대는 소식도 없이
다시 돌아와 장미꽃을 피우지 않았다.>
저에게는 슬픈 여음이 남아 떠나지 않습니다.
김영배 시인님! 지고 난 다음엔 새로운 봉오리 나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새로운 장미를 아껴 보시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