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습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59회 작성일 2008-12-11 09:12

본문

              습관

 

                        귀암 탁여송

 
 

나는 누구일까요?

항상 당신과 함께 호흡을 같이하고

당신의 실타래 같은 모든 감정과

늦은 밤의 이야기를 들으며

끊임없이 성장의 터널을 치달려 갑니다.

 

나는 당신이 좌하면 좌로 기울이고

우하면 변명하지 않고 우로 기울이고

당신을 도와 영광의 저편 언덕으로 밀어주기도 하고

무거운 짐이 되어 아골골짝 늪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나는 전적으로 당신의 요구에 따릅니다.

어떤 일이라도 몇 번 땀 흘려 연습하고 나면

당신 없이도 그 일을 자동으로 해낼 수 있고

어떤 때는 자기연민속에 침몰하게 하고

어떤 때는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쳐 성공하게 합니다.

 

나는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나를 어머니의 사랑으로 길들여 주시고

아버지의 칼날 같은 엄격함으로 대해주시면

희망이 살아 숨 쉬게 하고

인생의 챔피언을 꿈꾸는 생명줄이 되게 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젊은 영혼을 위한 진정한 선물,

바로 위대한 습관입니다.

 

2008. 12. 10 作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섭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고
마치  양날을 가진 칼을 연상합니다.
어릴적 부터 그래서  습관들이기에 노력해야 하나 봅니다.
좋은 말씀  익히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무서웠던 습관이 담배끊지 못하던 일 이였는데
지금은 가볍습니다
20여년 피우던 담배 끊은지가 벌써 10여년 되가니 ~
그또한 안피우는 습관이 더 무섭더군요
마음과 행동까지 바뀌게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들이 다 공감하시듯
습관이란 놈을 잘 다스려
자신의 삶의 주관자가 되어야
하겠지요...

아주 작은 것 하나부터
바꿔보자고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못 다들머진 습관은 나태한 타성의 단초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잘 다듬어진 습관은 젊은 영혼의 진정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
감사한 마음으로 주워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6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090
수세미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2008-11-01 7
19089
낙엽 댓글+ 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3 2008-11-07 7
1908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008-11-07 7
19087
공원 스케치 댓글+ 7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66 2008-11-07 7
19086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2008-11-11 7
1908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2008-11-14 7
19084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2008-11-18 7
1908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2008-11-19 7
19082
당항포의 풍경 댓글+ 7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008-11-20 7
19081
가랑잎의 노래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2008-11-20 7
1908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2008-11-20 7
19079
첫 눈 댓글+ 8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5 2008-11-21 7
1907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2008-11-24 7
19077
석양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2008-11-25 7
19076
정동진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2008-11-28 7
1907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7 2008-12-02 7
19074
연인/작품사진 댓글+ 7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701 2008-12-08 7
1907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8 2008-12-08 7
19072
홀로 산다는 것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2008-12-11 7
열람중
습관 댓글+ 7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2008-12-11 7
19070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2008-12-11 7
19069
방포항에서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2008-12-13 7
19068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08-12-14 7
19067
당신 오시는 길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8-12-15 7
19066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 2008-12-16 7
19065
홀로 나선 길 댓글+ 7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008-12-16 7
19064
겨울 눈치 댓글+ 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08-12-17 7
1906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3 2008-12-18 7
19062
설레임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08-12-19 7
19061
햇살 한줌으로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2008-12-20 7
19060
서릿발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2008-12-23 7
19059
기 회 댓글+ 8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2008-12-25 7
19058
기축년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2009-01-04 7
19057
새해의 일출 댓글+ 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2009-01-07 7
19056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2009-01-07 7
19055
상사화(相思花) 댓글+ 7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2009-01-08 7
19054
태양 댓글+ 9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9-01-08 7
19053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5 2009-01-08 7
19052
눈물론 댓글+ 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2009-01-09 7
19051
금잔화 댓글+ 7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2009-01-09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