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잔잔한 꽃향기에 흠뻑 취해 제 가슴에도 사랑이 피어나듯 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오시는 임 반가워
내 열정 한꺼번에 모두 살라버리고
헛헛한 가슴 한구석이 비어 올 때
뒤에서 보일세라 참고 참았던 마음
기어코 터져버린 나일락 향기
안으로 피멍으로 절제된 보라빛 사랑은
진득이 빈가슴 꽉 채워주며 오래오래
사라지지 않는 깊은 그리움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긴 시간
바람과
구름과
그 들이 사는 하늘
이를 지켜온 임의 정원.
늘 변함없는 향기로
그립다 못 해
'지난 세월 아쉬워'
라일락 꽃을 피운
사랑!
오늘이
그 향기 속으로 다려 갈
바로 그 날입니다.

  저는 유난히 라일락을 좋아한답니다. 길을 가다가도 라일락 향기가 느껴지면
주위를 둘러보죠! 어딘가에 피어있을 라일락의 향기를 시인님의 작품에서 느껴봅니다.

  네, 시인님
라일락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글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고운 詩 < 라일락 필 때면 >
소녀의 마음 같은 고운 詩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역시 봄은
라일락이 피어야 무르익지요.
잊혀진 사랑이 기억 되도록......
봄을  즐기며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