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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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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3건 조회 1,185회 작성일 2005-12-07 13:25

본문

    흔적
 
                  글 /박 민순

 

눈이 부셔 눈을  뜰 수 없는 날처럼

그날의 기억이 하얗게 부서지는 날

나는 미친 광란의 노래를 부르리라




처음  같은

따스함이 없는같아 별빛마져 시린

겨울밤  더욱더 마음이 시려온다


그날의 눈부심이 황홀한 꿈의 흔적으로

그냥 남아 있을 것 만 같아서

이 밤 허무한 시인의 잔에 시를 따른다



이렇게 슬픈 얼굴을 하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따스한 사랑을 기다리는 건 아닐 런지

이 밤도 창에 비춰지는 별빛과 함께  미친 광란의 노래를 부른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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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시인님도 이런 글을...
그러고 보니
사람은 모두 내남없이 필부필부인 것 같습니다.
별빛과 함께하는 미친 광란의 노래
맘껏 부르시길 바랍니다. ㅎㅎ
암튼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깊어가는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고
더더욱 고운 글 많이 창출하시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 이라도  부를 수  있다면  부르세요.
광란의 노래가 영혼의 진액이되고 삶의 거름이 될 수잇다면......

시인의 잔에  시를 따르는.....    멋진 시상이  아름답습니다.
건필 하세요.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움은 황홀한 것이고, 그것은 영원히 잊지 못할 흔적이지요.
속담에 <미꾸라지가 모래 쑤신다>는 말이 있지요. 즉 아무리 하여도 흔적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겠지요.
그러나 우리 인간은 그렇지가 않지요.
윤삼하씨의 '흔적'이란 시가 생각나군요.---전략--꽃잎에 스며있는 한 가닥 가늘은 여음.....
힘 내시고 건강하십시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 아름다운 시를 쓸 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정말 고운 흔적이라 할 수 있겠죠.
시인님의 시가 제 마음에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네요.^^
늘 건안 하시고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강현태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김태일 시인님 이밤 노래소리에 잠못들면 어쩔라구요
전온시인님 영혼의 진액 ~~더욱더 진한 그리움 감사합니다
차연석 시인님감사합니다 벌써 힘이 생겼으니까요
정영희 시인님 행복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윤해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미력한글 마음에 흔적이되셨다니요
다녀가신 모든 시인님들 고운 밤 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장의    ...'처음  같은

따스함이 없는같아 별빛마져 시린

겨울밤  더욱더 마음이 시려온다"....라는 귀절이 마음에 닿읍니다...좋은 함축의 깊은 글 뵙고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의 눈부심이 황홀한 꿈의 흔적으로
그냥 남아 있을 것 만 같아서
이 밤 허무한 시인의 잔에 시를 따른다*/
멋들어진 시어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습니다. 따듯한 하루 되십시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유택지부장님
오영근 시인님
이선형 시인님 발걸음 감사합니다
고운 주말 행복 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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