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도토리묵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27회 작성일 2010-10-16 09:18

본문

<도토리묵>

                              김혜련


대학원 석사논문 지도교수와
함께 회식하는 날
민속마을 식당에서
통깨 찰찰 뿌려진
윤기 나는 도토리묵
밥상에 올라와 인사를 하는데
토속적인 음식을 유난히
밝히는 나는 벌써부터
한 젓가락 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
그래도 잘 보여야 하는 교수님이라
  “교수님, 이것 진짜 백 퍼센트
  자연산 도토리묵이래요. 드셔 보세요.”
딴에 애교 부리며 권했더니
늙은 교수님 웃으며 일침을 가한다.
  “왜 인간이 다람쥐 것을 빼앗아 먹나?”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올 해는 이상기온으로 도토리가 결과를 못했다지요
한 겨울 야생동물들이 걱정이랍니다.ㅎㅎ
그 귀한 것을  사람이 절취한 것이니...
먹고는 싶지만 절제를 해야 할 듯 합니다.ㅎㅎㅎ

조현희님의 댓글

조현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립공원에서 도토리를 주으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는 기사를 유심히 봤는데
역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콕 찝어 주시는군요.
"자연생태계는 죽은 나뭇가지 하나라도 서로 연결된 만큼
무분별한 도토리 채집이 야생동물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담당자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님, 조현희 님, 반갑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도토리가 많이 열립니다. 인근 주민들이 많이 주워갑니다. 그것을 볼 때마다 노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6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931
낙엽은 지는데, 댓글+ 6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 2010-10-05 7
18930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2010-10-08 7
18929
억새 산행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2010-10-11 7
18928
김 석필 입니다 댓글+ 1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10-10-13 7
1892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2010-10-14 7
18926
아내 생일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2010-10-14 7
열람중
도토리묵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2010-10-16 7
18924
못난 가장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2010-10-18 7
18923
다녀왔습니다. 댓글+ 6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2010-10-19 7
18922
보약 댓글+ 5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2010-10-19 7
18921
김해예술제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1 2010-10-22 7
18920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2010-10-25 7
18919
光化門 戀歌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6 2010-10-27 7
18918
다시 태어나도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1 2010-10-28 7
18917
무제 1 댓글+ 8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2010-10-29 7
18916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10-11-12 7
18915
이대로 살리라 댓글+ 3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2010-11-20 7
1891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 2010-12-02 7
18913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2010-12-07 7
18912
첫눈 댓글+ 5
안효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2010-12-10 7
18911
도장 댓글+ 5
김종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2010-12-13 7
18910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2010-12-13 7
18909
안부 전합니다. 댓글+ 2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0 2010-12-17 7
18908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1 2011-01-10 7
18907
추운 겨울 밤 댓글+ 4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2 2011-01-12 7
18906
不眠의 고리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2011-01-20 7
1890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11-01-22 7
1890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1 2011-01-28 7
1890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2019-07-31 7
1890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5 2005-03-04 6
18901
봄고양이 댓글+ 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9 2005-03-08 6
18900
매채꽃 향기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630 2005-03-17 6
1889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9 2005-03-18 6
1889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6 2005-03-22 6
1889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2005-03-25 6
18896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1 2005-03-27 6
18895
달동네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05-03-28 6
1889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1 2005-03-30 6
18893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8 2005-04-04 6
18892
빗물의 편지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98 2005-04-05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