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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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천둥 번개 집중호우
해 어 날 수 없을 것 같은 새벽
하늘도 참을 수 없었는지
거센 반항 숨겨두고
눈 부신 햇살 피워준다
후 끈 달았던 지열
군고구마처럼 김을 토해내며
이마의 구슬땀도 대롱대롱
온몸도 촉촉이 젖는다
시원스레 질주하는 자동차의 바람도
뜨거움으로 가득하며
잠시 멈추었던 매미의 여름노래가
사모곡처럼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7년 8월 8일 作
댓글목록
김복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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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자함이 보이는 시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강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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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장마철
금동건 시인님 생각을 아니 할 수가 없네요.
쉬원한 감주 한사발 들이키면 좀 가라 앉을텐데요.ㅎㅎ
건안 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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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작업을 하시니 물통은 언제나 허리에 차시고
흘린 땀 만큼 흡수하셔야 합니다. 지금이 제일 더운 때이니
자신의 몸 잘 챙기시면서 작업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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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는 비가 엄청 온다는데 부산은 비가 거의 안오고 있네요..
비갠 아침처럼 상쾌한 나날이 되길 기원합니다. ^^
박명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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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찜통인 삼복
열심히 땀흘리시는 모습이 선연합니다.
땀 속에 건강과 행복이 있기에 '비 갠 아침'은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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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 갠 아침> 잘 감상하고 갑니다.
어제는 상당히 더운 날이었습니다. 새벽까지 잠을 못 잤답니다.
시인님도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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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긴 빗줄기 가슴을 빼앗겼는지 모르겠지요.
금 시인님 고운글 머물렀다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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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쏟아진 후, 비갠 아침
사모곡같은 매미의 여름노래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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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글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안전이 제일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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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황선춘 시인님
전*온 시인님
이팔영 시인님
박명환 시인님
방정민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김복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