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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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31회 작성일 2008-02-26 16:12본문
매화꽃
淸 岩 琴 東 建
북풍 한 설에
필 듯 말 듯
마음 조아리던
의연함으로
만개의 화사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너는 매화꽃
누더기 옷 벗어던지며
너와 입맞춤에
파르르 떠는 꽃
한 송이
애간장이 녹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마
어린 자식 물가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아닐는지
2008년 2월 25일 作
淸 岩 琴 東 建
북풍 한 설에
필 듯 말 듯
마음 조아리던
의연함으로
만개의 화사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너는 매화꽃
누더기 옷 벗어던지며
너와 입맞춤에
파르르 떠는 꽃
한 송이
애간장이 녹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마
어린 자식 물가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아닐는지
2008년 2월 25일 作
추천5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동의 계절을 이겨내는 매화를 바라보고
애간장 녹이고 있는 금 시인님의 시향이 참 곱습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 곱습니다..시인님의 마음에 봄기운이 완연해진 것 같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더기 옷 벗어던지며
너와 입맞춤에
파르르 떠는 꽃
한 송이>
너무 고은 표현입니다.
고은 글 뵙고 갑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꽃 피는 섬진강으로
가보고픈 마음이 애절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글 뵙고 갑니다. 바쁘신 중에도 건필하시고
감기 조심하셔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