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28회 작성일 2008-04-04 15:25본문
들꽃
淸 岩 琴 東 建
파르르
떠는 들꽃
한 송이
이슬 한 모금
둘러쓴 체 나만
바라보고 있다
들릴 듯 말 듯
꽃잎의 잔잔한 속삭임
애써 들으려
눈길 한번 주었건만
내게는 묵묵부답
이 봄 피었다 사라지는
이름 없는
한 송이 꽃이었으리
2008년 3월 29일 作
淸 岩 琴 東 建
파르르
떠는 들꽃
한 송이
이슬 한 모금
둘러쓴 체 나만
바라보고 있다
들릴 듯 말 듯
꽃잎의 잔잔한 속삭임
애써 들으려
눈길 한번 주었건만
내게는 묵묵부답
이 봄 피었다 사라지는
이름 없는
한 송이 꽃이었으리
2008년 3월 29일 作
추천5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고고함이 느껴지는 들꽃의 자태입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었다가 사라지는 들꽃이지만
그들대로 자존심은 있겠지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세상엔 제 이름하나 제대로 불리어지지 못하는
숱한 들꽃들이 있지요.
그러나 대지는 수많은 들꽃들에 의해서만 대지다워 지는건데...
오용순님의 댓글
오용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에
피었다
사라지는
잡초는 들꽃마냥 아름답기라도 해야 할 터인데.......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저도 들꽃을 만나면
반가워합니다.
시인님 마음이 들꽃 입니다.
건필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다녀가신
허혜자 시인님
오용순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고맙습니다 ,, 건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