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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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738회 작성일 2007-08-31 14:16본문
淸 岩 琴 東 建
살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
옆 지기의 배려 없는 속내에
몰래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목놓아 흘리고 싶은 눈물
남자는 가슴으로 울어야 하기에
뒤돌아 가슴과 마음으로 운다
당신 가슴에 상처주지 않으려
당신 가슴에 못질하지 않으려
당신 눈에 눈물 흘리지 않으려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함에
자식에 잔정 주지 못함에
좁은 가슴은 촉촉이 젖고 있다
말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나이의 눈물 옆 지기도
알 수 없는 나만의 비밀이 아닐까
2007년 8월 19일 作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 흘리지 않는
가을 맞으시길...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표현하는 게 가족 서로에게 좋은 게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가족의 사랑 만끽하는 그런 주말 되십시오! ^^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금동건선생님
남자란 이유로 때론....
남자란 그런 것인가 봅니다.
항상 나만의 슬픔에 빠지고 그리고 나만이
그 슬픔에서 헤어 나는길을 알지요.
남자란 이유가 때론 양 어께를 짓누르는 중압감에
남자란 사실을 잊고 싶은적이 수없이 많지만
그래도 남자이기에 오늘을 맞는게 아닐까 합니다.
좋은 글밭에 남자란 이유로 머물다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나이의 비애가
오늘, 유난히 커 보입니다.ㅎㅎ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들의 눈물이 여자들의 눈물보다 더 진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아껴 아껴 주셨다 남몰래 흘리시기 때문인가 봅니다.
눈물이 없다면 영혼에 무지개도 뜨지 않는다고 하더이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주신
이월란 시인님
전*온 시인님
김성회 시인님
방정민 시인님
김성재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강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