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내 맘도 싣고 가려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32회 작성일 2007-03-14 07:05

본문

 
내 맘도 싣고 가려는가...
 
 

 康 城
 
 
 
물끄러미 바라보면 강물은
 
많은 것이 출렁이며 내려온다.
 
 
나무뿌리와 풀뿌리도
 
한쪽 스니 커도 공도 있다.
 
 
나의 종착역 없는 사색의 맘도
 
떠내려가는 것과 얼려 쫓아간다.
 
 
산 비둘기 우르르 우는 아침
 
새내기 시인은 봄을 찾아 본다.
 
 
푸른 잎 나뭇가지 강변에
 
약속 없이 서성이고 있다.
 
 
여러 곳 세월의 흐름에
 
방랑의 길 쉬어 타국에 서서
 
 
봉우리 부풀어 오는
 
나뭇가지가 지에 눈길 주어
 
약속 없는 꽃잎을 기다리고 있다.
 
 
하늘에 좁쌀 구름 흩어 나르고
 
벚꽃 몇 송이 피어 웃고 있었다.
 
 
간자키강의 유유한 흐름은
 
나뭇가지와 풀뿌리 내 맘도 싣고 가려는가...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자키강에 띄워보내신 시인님의 마음...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겠군요..
한번씩 띄워보내는 마음은
다시 새살이 돋아오듯 새옷을 입고 돌아올것 같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봄날의 강가에 ..복사꽃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버들피리의 옛이야기를 회한으로 돌아와
가만 귀 기울이면 ..정답던 옛추억속의 뒷동산  묻어나는 보물같은 그리움이 ..
올 봄에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인님 가슴에 곱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봄날 강가를 거닐다 갑니다.
행복하시고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다시 새살이 돋아오듯 새옷을 입고 돌아올것 이라는...>말씀
감사합니다. 사노라면 갖지 않고 흘려보내고 싶은 여건과 잡념도 그저 있습니다.
그래서 거듭 꺼내어 생각하는 것이 단순하기를 바랄 때 어지러운 것을 흘려보내고 싶어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정답던 옛 추억 속의 뒷동산 묻어나는 보물 같은 그리움이 ... > 개인에 따라
옛추억이 보물 같이 귀할 수도 있고, 한 면 지나간 추억을 잊고 싶어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서랍을 열고 정리하여 즐거웠던 것만 꺼내어 새봄을 맞이하려 합니다. 고운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532건 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2007-05-12 8
29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6-08-06 0
290
꼬맹이 국화 댓글+ 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007-09-14 3
28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6-11-30 0
28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2007-04-09 4
28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2006-12-02 0
286
비 雨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7-01-24 1
285
오일장 아저씨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8-01-18 6
284
시들은 장미여 댓글+ 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6-11-27 0
283
감기와 생강 茶 댓글+ 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2008-03-08 1
282
봄을 부르는 비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07-01-19 0
28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07-05-10 10
28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2007-04-04 3
279
해안海岸의 봄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2007-03-02 8
27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006-12-30 0
277
부부의 등산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2006-12-26 0
276
茶를 飮味 하며 댓글+ 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2007-04-07 2
275
Ganglion ㅡ 6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2006-09-01 0
열람중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7-03-14 2
27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7-09-29 0
27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8-03-05 4
27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6-10-10 0
270
배우며 가는 길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2007-03-03 9
26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2006-07-28 2
268
바다를 보니 댓글+ 1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2006-10-31 0
26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2007-04-30 3
26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6 2006-12-13 6
26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6-09-26 3
26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6-09-12 0
26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2006-09-19 0
26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2006-12-11 4
26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2007-05-11 11
260
선인(仙人) 댓글+ 1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2007-01-22 1
25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2006-10-16 0
25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8-01-05 6
25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2007-02-27 16
25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2007-01-11 1
25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2006-08-19 0
25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8-04-16 9
25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2006-07-1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