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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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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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9건
조회 1,649회
작성일 2009-01-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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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岩 琴 東 建
부스스한 얼굴
창백한 모습으로
하늘이 울고 있다
겨울철에 들어서도
한참을 들어 서거 늘
아직 할 말이 남았는지
눈물짓는 연유는 무엇인지
바삭 마른 대지는 허겁지겁
습기를 삼키며 콜록콜록
서걱거리던 낙엽의 울음도
잠재워 버리는 마력으로
이내 사라지는 생명수에
햇살 가득 떠오르는
하늘을 바라보며
목마름을 달래려 애원한다,
2008년 12월 14일 作
댓글목록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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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잔뜩 흐린 날
한줄금의 비라도 시원하게 내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옵길 빌며..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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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늘은 센치한 날 이네요
겨울이기보담 흐린가을날씨처럼 스산한
짙은 커피한잔이 마시고 싶네요
대지에 눈들이 녹아 질퍽질퍽 하늘 위엔 짙는 먹구름만이 ~~~
시인님 하늘과 땅 시 잘감상하였습니다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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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마음에 필요한 빗물은
하늘에는 없는 모양입니다.
잘 뵈었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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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매마른 겨울,
한바탕 내린 겨울비가 촉촉하게 하고
이어지는 햇살에 따스함을 느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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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늘과 땅의 조화가
그리도 어려운가 봅니다.
역시, 천지의 조화지요
요즘은 인간이 저지른 재앙 일 수 도....ㅎㅎ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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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의 좋은 글 < 하늘 땅 >의 조화
잘 감상하였습니다
설 잘 쉬십시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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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그릇된 행위로 하늘의 혹한 시련이 있으련가 봅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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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남쪽엔 정말 가뭄이 극심한가 봅니다.
의미 깊은 시
귀하게 감상하고 갑니다. ^^*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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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잘게시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좋은시향에 잠시 머물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