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金海가 변한다 지금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24회 작성일 2007-04-28 14:01

본문

金 海가 변한다 지금도

淸 岩 琴 東 建

낙동강 젖 줄 삼각주의 기름진 땅
예전 모습은 빛바랜 사진으로만 남긴 체
세월의 무상함에 변하고 있다

실개천 작은 샘물 지천이던 고기떼
흔적도 없고 시커먼 악마가 흐른다

지평선 가로지르는 들녘은
고속도로 일색이며
한 평 두 평 매립지는
회색빛 건물이 앉아있다

인구 오만의 초라한 김해
무궁무진 도약과 발전에
45만을 넘어서는 경남 제일의
도시를 넘보고 있다

바라만 보아도 넉넉하며
먹지 않아도 배부르던 김해평야
엄마 젖 마냥
흘러 넘치던 풍성함이

주름진 농부의 마음처럼
상처투성이며 찢기고 벗겨지며
뛰어놀던 뒷동산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계발이란 명목에
시민과 함께하는 김해
행복도시 김해 건설에
김해는 변신 중이다

 
2007 / 04 / 28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태시 논문을 준비중인데 요즘 정말 환경 안좋습니다.
시인이 더이상 서정적인 시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개발지상주의는 언제쯤 없어질까요?
아름다운 강산이 그립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우리는 자연에게 어떤 고통을 주고 있는 걸까요?
개발과 자연 그대로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어 보았습니다.
금동건 시인님, 오늘도 힘차게 홧팅! 하세요. ^^*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라만 보아도 넉넉하며
먹지 않아도 배부르던 김해평야
엄마 젖 마냥
흘러 넘치던 풍성함이

주름진 농부의 마음처럼
상처투성이며 찢기고 벗겨지며
뛰어놀던 뒷동산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
금 빛 찬란한 금관가야가 되려나 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47건 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07
여심(女心) 댓글+ 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2007-03-16 0
10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007-04-10 0
105
후유증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2007-05-06 0
104
아버지의 아들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2007-05-30 0
103
단오절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2007-06-20 0
102
가족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2007-07-15 0
10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2007-03-17 0
10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2007-04-11 0
99
어버이 은혜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6 2007-05-08 0
9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2007-05-31 0
9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2007-06-22 0
96
삼일의 휴가 댓글+ 1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2007-07-18 0
95
부부의 의미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 2007-08-11 0
9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2007-10-10 0
93
봄날은 온다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2007-02-23 0
92
서울 가는 날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007-03-18 0
9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2007-04-12 0
90
노동절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 2007-05-09 0
89
새 발의 피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2007-06-01 0
88
PC방 가는 길목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007-06-24 0
87
마니의 흔적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2007-07-19 0
86
열대야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3 2007-08-14 0
85
자식 위한 사랑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007-09-11 0
8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07-10-10 0
83
봄의 숨소리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2007-02-06 0
82
507호 실의 침묵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2007-02-24 0
81
동백의 눈물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2007-03-19 0
80
배추 닢 두장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07-04-13 0
79
자부심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07-05-11 0
7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3 2007-06-02 0
77
참새의 모성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2007-06-26 0
76
장맛비 댓글+ 1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8 2007-07-20 0
75
하늘을 보았다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5 2007-08-15 0
7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7-09-12 0
7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2007-10-11 0
72
태종대 풍경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07-02-07 0
71
연분홍 연가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2007-03-21 0
70
봄날은 간다 댓글+ 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2007-04-15 0
69
장애인의 날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4 2007-05-13 0
6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2007-06-0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