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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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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04회 작성일 2007-05-01 14:38

본문

홍도

淸 岩 琴 東 建

홍도 삼십삼 경의 비경
곰 바위 독립문 바위

고래 바위 지킴 이처럼 바라보며
사시사철 비경에 넋을 놓는다

사방은 쪽 물들인 천이 넘실거리며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수평선뿐

하늘도 바다 바다도 바다
내 마음 하늘을 닮고 바다를 닮으니

쪽배에 삶의 끈을 이어가는
억척스런 홍도 주민이 되고 싶다

이마는 파도처럼 늘어난
주름살로 덧칠했지만

들이 운 낚시에 뭍으로 올라오는
노래 미 회에 곡차 한잔 걸치는

늙은 어부의 마음은
동백꽃처럼 검붉게.익어간다

2007 / 05 / 0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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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도에 사시는 늙은 어부의 바다 내음이 구름 깔린 푸른 바다 닮은 하늘에 퍼져 이곳까지 몰려옵니다. 순수한 노인의 바다.
맑고 영롱한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갈색 바위산과 풍란으로 유명하다는 홍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홍도야 우지마라>라는 노래도 생각이 납니다.
행복한 봄날 맞으세요..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랜 만에 뵙습니다.
'섬'이란 말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홀로 있는 것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 대학 때
꿈이, 발길이 드문 깊은 산 속에 작은 집을 짓고 사는 것이었답니다. 그 곳에서
음악하고, 책만 있으면 아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답니다.

'홍도' 가 보진 않았지만 꼭 가보고 싶습니다.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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