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눈계절
멀리 떠나가고싶은계절.....
감사합니다....

  험한 인생길 걷다가보면 누구나가 다 한번쯤은
훌쩍 속세를 벗어나고픈 충동에 휩싸일 때가 있지요.
시심을 캐는 일을 흥으로 여기소서, 금 시인님. 

  <코발트 빛 하늘 풍요의 들녘
흔들리는 코스모스 물결 따라
어디든 떠나고 싶다.>
저도 그러합니다 정처 없이...,
마음 할 뿐! 그러지 못함이 운명인지
그런대로 현황에 순응하는 자신에 칭찬을 주면서...,

  나만의 세상을 꿈꾸시는 금동건 시인님, 시의 세계에서 그 꿈을 펼쳐보시길 기대합니다.

  살아도 흥이 없는 어깨에 무거운 짐만 쌓이시나요 금시인님
ㅎ 저도 그런데요 이 가을병<?>을 어찌 치유할까나

  새처럼 구름처럼
발길 닿는 그곳
그 곳의 여정이 아름다움을 알기에
이렇게 자판을 두드려봅니다.
만들어 가는 과정에 우리가 있음에~~~~

  시월의 날개를 달고 저도 떠나렵니다...
영혼의 흔들림을 부여잡고서 말입니다....

  육신 가득~ㅎㅎ
좋습니당

  시인님께도 그런 날이 있나 보군요.
고운 시향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역시 금동건시인님도 똑 같으시고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을 하며
하루을 지혜롭게 대처하며 살고 있나봅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날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은.....

  어깨 위에 무거운 짐이 없다면 사람의 길이 아니겠지요.
늘 흥을 잃지 않으실 것 같은 시인님..
가을남자가 되셨군요..
가을은 아름답고도 몹쓸 계절인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