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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강물처럼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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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67회 작성일 2007-08-28 09:50

본문

사람은 강물처럼 바뀌고 있다


康 城


사람의 조직과 세포는
강물처럼 바뀌어
거울에 보이는 형체는
어제와 비슷하지만
굳고 낡은 세포는 파괴하고 있다.

연한 세포도
묵은 것은
새로운 산소와
새 영양 얻은 세포와
끊임없는 순서로
바꾸고 있으나,
바꾸지 않는 조직도 있다.

눈을 떠
보는 눈의 각막
맛있게 씹어주는
제일 센 이빨이다
그러나 헤아릴 수 없는
저작 운동으로 마모하고
잇몸 치조골 헝클어져
치아의 동요를 가져온다.

사람마다
어린이나
청년이나 장년에까지
세포의 변화가
한시도 쉬지 않고
교환 작업을 하여
어린이는 성장을
어른은 노쇠로 접어든다.

사람이 젊음을
선망하고 있지만
육체의 성장은
스무 살 전후에서 끝 인다.
그로부터
육체는 노화의 일로를 향하지만
훈련과 운동의 지속으로 유지된다.

정신은
거듭 쌓는 지식과
많은 경험
올바른 지혜를 구사하여
마음을 닦는 매일 지나면
영원한 젊음이 깃들어 온다.


2007,08,25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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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일본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창작하시는 시인님이 무척 부럽습니다.
좋은 시 머물다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르지 아니하고
후폐하지 않는 것이 이땅에  있겠습니까
모든것은  헛되고  헛된 것이라고  말씀에  쓰여 있지요.
목 시인님  건안  하소서.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게 사는 것은
결국 마음인 것 같아요.
목원진 시인님은
아직 청춘이시네요.ㅎㅎㅎ
저토록 꽃을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사진에 造詣가 깊으셔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영원한 젊음을 잡기 위하여 지혜와 마음을 닦는일에
게으르지 말아야 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체와 정신 세계에 대하여 말씀하신 인간이 강물처럼 바뀌는 순환의 작용 거듭 되새겨 봅니다.
대선배님의 자전거 타신 뒷 모습과 강물 옆 산책길을 보니 1993년 도쿄에서 본 깔끔한 거리와
아기자기한 건물이 생각납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일본이 10년은 어딘지 모르게 앞서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워야 할 것은 거부하지 말고 겸손하게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막바지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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