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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도 싣고 가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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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26회 작성일 2007-03-14 07:05

본문

 
내 맘도 싣고 가려는가...
 
 

 康 城
 
 
 
물끄러미 바라보면 강물은
 
많은 것이 출렁이며 내려온다.
 
 
나무뿌리와 풀뿌리도
 
한쪽 스니 커도 공도 있다.
 
 
나의 종착역 없는 사색의 맘도
 
떠내려가는 것과 얼려 쫓아간다.
 
 
산 비둘기 우르르 우는 아침
 
새내기 시인은 봄을 찾아 본다.
 
 
푸른 잎 나뭇가지 강변에
 
약속 없이 서성이고 있다.
 
 
여러 곳 세월의 흐름에
 
방랑의 길 쉬어 타국에 서서
 
 
봉우리 부풀어 오는
 
나뭇가지가 지에 눈길 주어
 
약속 없는 꽃잎을 기다리고 있다.
 
 
하늘에 좁쌀 구름 흩어 나르고
 
벚꽃 몇 송이 피어 웃고 있었다.
 
 
간자키강의 유유한 흐름은
 
나뭇가지와 풀뿌리 내 맘도 싣고 가려는가...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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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자키강에 띄워보내신 시인님의 마음...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겠군요..
한번씩 띄워보내는 마음은
다시 새살이 돋아오듯 새옷을 입고 돌아올것 같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봄날의 강가에 ..복사꽃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버들피리의 옛이야기를 회한으로 돌아와
가만 귀 기울이면 ..정답던 옛추억속의 뒷동산  묻어나는 보물같은 그리움이 ..
올 봄에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인님 가슴에 곱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봄날 강가를 거닐다 갑니다.
행복하시고 건안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다시 새살이 돋아오듯 새옷을 입고 돌아올것 이라는...>말씀
감사합니다. 사노라면 갖지 않고 흘려보내고 싶은 여건과 잡념도 그저 있습니다.
그래서 거듭 꺼내어 생각하는 것이 단순하기를 바랄 때 어지러운 것을 흘려보내고 싶어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정답던 옛 추억 속의 뒷동산 묻어나는 보물 같은 그리움이 ... > 개인에 따라
옛추억이 보물 같이 귀할 수도 있고, 한 면 지나간 추억을 잊고 싶어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서랍을 열고 정리하여 즐거웠던 것만 꺼내어 새봄을 맞이하려 합니다. 고운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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