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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진사(健康 診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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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77회 작성일 2008-05-06 08:45

본문

건강 진사(健康 診査)


康 城 / 목원진


생일달이 오면
건강 진사를 받으려
예약한 날
아침부터 끼니 때어
낯익은 의사를 만난다.

해마다
맛이 좀 낳아진다 하나
바리움 마시기는 역시
내장이 엮어와
트림을 내지 말라 하지만
절로 나오는 트림을
어떻게 막는단 말인가.

이리 굴리고 저리 눌러
찌르륵 찌르륵
엑스선 셔터 누른다.
일주일 후 결과 안다 하나
아무런 이상 없기를 바라는
마음 일주일이 꽤 길기만 하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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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 시인님께서도 건강진사를 꼭꼭 챙겨 받으시는군요.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이 진솔하게 묻어납니다.
오랜 이국 생활에서 우리말이 자꾸만 새어나가시지요?
<바리움 마시기는 역시 엮어와>는 - <바리움 마시기는 역시 역겨워>로...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을 알 것도 같습니다.
저도 현재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중이라 동감이 갑니다.
잘 뵈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언제나 따뜻한 답글을 올려 주시어
다음의 창작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장대연 시인님의 <오랜 이국 생활에서 우리말이 자꾸만 새어나가시지요?
<바리움 마시기는 역시 엮어와>는 - <바리움 마시기는 역시 역겨워>로...>은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으나,
바리움 마시기는 역시
내장이 엮어와
트림을 내지 말라 하지만
절로 나오는 트림을
어떻게 막는단 말인가
<엮어와 앞에 내장을 간추리니 그렇게 보셨군요.
그래서 앞에 <내장>이란 빼었던 어휘를 삽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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