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리운 사람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539회 작성일 2016-09-17 18:17

본문

 
그리운 사람에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봄바람
세월 지켜 여름바람으로 지나갈 것
보도(步道)에 휘날려 벚꽃 떨어져 뒹굴면
봄은 다 지나갈 것
더 아쉬운 목련꽃이 떨어지는 날
봄바람은 멎을 것 
지나가는 가슴 닮은 마음 예쁜 여자 만나거든
따라가 결혼하자고 청혼하여라.
다가오는 내일도 쉬고 모레도
보고 싶지 않은 사람 안 봐도 돼는 날
이불가게 걷은 커피가게 들어가
봄날에 블랙커피 시켜 마셔라
토요일 지나 일요일에도 비가 내리거든
빨간 우체통 있는 우체국에 들어가
엽서를 사서
그대와 그대 당신 이름 적어보아라
키 크는 나무가 있는 세상
그대 당신에게 속옷 할인매장에 들러
대한민국이 따뜻해지는 속옷 샀다고
엽서에 적어라.
그대는 항상 내 이름 붙인
사비나라는 이름 태풍으로 다가와
바람은 태풍 가장자리 바다 위
하늘에서 만들어진다는 진실한 사실
유리창문에도 열리는 창문이 있다면
닫히는 문이 노래하는 시원한 바람
태풍은 너무 많은 비를 몰고 와
눈물로도 채울 수 없는 가슴 구멍으로 흘러들어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과 여름
다채로운 환경들이
메마른 가슴을 흔들어
그리움이라는 물결이
빗물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작품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향한 그리움이 여러 사물로 상징되어 다가 옵니다
그리운 사람은 언제나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화석입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2 2015-11-14 0
22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2016-02-15 0
228
만남의 廣場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5 2016-04-22 0
22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9 2016-07-20 0
22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16-10-06 0
225
기다리는 시간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9 2016-12-30 0
22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3 2017-02-22 0
22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3 2017-07-12 0
222
눈물주머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4 2017-10-21 0
221
혀 속 침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9 2019-03-27 0
22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1 2011-03-18 0
219
고개 숙인 얼굴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1 2011-08-24 0
21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2 2012-05-25 0
217
검사방, 판사방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8 2013-03-24 0
216
서울역 광장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7 2013-09-29 0
215
살아생전 性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2 2014-03-22 0
21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2014-09-17 0
213
시금치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2015-03-09 0
212
찾아가는 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2015-08-12 0
21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2015-11-17 0
210
껍질의 두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2016-02-19 0
20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2016-04-22 0
20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6 2016-07-26 0
20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2016-10-15 0
206
수건의 歷史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3 2017-01-01 0
205
위대한 유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6 2017-03-16 0
20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2 2017-07-22 0
20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17-10-21 0
20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5 2019-03-27 0
201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1 2011-09-13 0
200
人間失格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5 2012-06-04 0
19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13-03-26 0
19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4 2013-10-08 0
197
어머니의 지문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 2014-03-31 0
196
여름의 아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6 2014-10-03 0
19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2 2015-03-17 0
19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4 2015-08-15 0
19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2015-11-24 0
19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2016-02-22 0
19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0 2016-04-2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