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 그대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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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 그대는 호수
康 城
말없이도
알고 있으며
나는 일터 그대는 학교
부지런히 쉬는 날 없이
이어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다르지만
일하고 배우며
힘들어하면 격려하고
땀 흘리면 닦아 주면서
등허리 무거우면 주물러 준다.
적절한
거리에서
서로 보살피며
나는 산이 되어 서 있고
그대는 산 옆의 호수가 되어
바람이 일면
바람의 노래를
구름이 오면 구름 안고
뭇 생명 목말라 찾아들면
목마름을 풀게 하여주십시오.
새들이 와
멱을 감고
낙엽 지어 풍문 일면
고운 노래로 불러주세요
나는 산 그대의 호수 옆에
같이 하여 지켜보고 있으리다.
康 城
말없이도
알고 있으며
나는 일터 그대는 학교
부지런히 쉬는 날 없이
이어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다르지만
일하고 배우며
힘들어하면 격려하고
땀 흘리면 닦아 주면서
등허리 무거우면 주물러 준다.
적절한
거리에서
서로 보살피며
나는 산이 되어 서 있고
그대는 산 옆의 호수가 되어
바람이 일면
바람의 노래를
구름이 오면 구름 안고
뭇 생명 목말라 찾아들면
목마름을 풀게 하여주십시오.
새들이 와
멱을 감고
낙엽 지어 풍문 일면
고운 노래로 불러주세요
나는 산 그대의 호수 옆에
같이 하여 지켜보고 있으리다.
추천2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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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시가 잘 어울리네요
좋은글 그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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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이신 목원진 시인님 감사힙니다
하늘과 땅 바다와물...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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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비친 산 그림자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대선배님 행복한 나날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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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호수의 저 아름다운 모습처럼
두 분의 동행길에도 축복이 넘치십니다.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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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와>>
멱을 감고
낙엽 지어 풍문 일면
고운 노래로 불러주세요
나는 산 그대의 호수 옆에
<같이 하여 지켜보고 있으리다.>
주신 詩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날되세요
이필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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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빛과 함께 그림자까지도 모두 안아 줄 수 있는
호수의 마음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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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맛이 절로절로
아름다움에 머물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