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아프기까지 나는 잠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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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26회 작성일 2005-10-09 19:19본문
Paolo and Francesca |
댓글목록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힘 내시고 행복하세요..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무엇으로 이 가을을 살찌우나?
갈수록 깊어지는 거울 앞에 서면
예상을 빗나간 어리석은 수치가 주름져 늙고
포기할 수 없는 욕망은 더럽기도 하여라.
아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라."
식자우환인가 봅니다. 의식이 있어 즐거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쓸쓸하고 괴로운 길, 이게 시인들의 양식이요 가야할 길인지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은영 선생님^^ 안녕하셔요...
글이 너무 아파요...
아프지 마셔요...저의 사랑을 나누어 드릴께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이 가을이 너무 힘들게 다가오나 보군요.
그럴수록 운동이라도 하면서 힘 내셔야지요. ^^
'저 찬란한 희망도 없이
시간은 오만하여 내 약한 심장을 도려내고
해 질 녘 흐르는 빗물처럼
낡고 초라한 덫을 남긴 채 참으로 무심하구나!'
새 봄이 오면 다시 매마른 가지에 꿈처럼 새 싹이 돋겠지요.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기하고 싶음은 아직도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있음이라 보고 싶습니다.
사유하는 만큼 생이 빛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