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꿈꾸는 사람／詩 하종일

내가 꿈꾸는 소망

누구에게 전하고 싶다

열심을 다하며 살아온 세월

당신과 함께하노라

리틀 마이홈,

우리 둘이서 이쁘게 가꾸어 가자!

벌써부터 신이난 아내가

비전설계도 그려 놓고 동의를 구한다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강산을 몆바퀴 도는 동안

어린 청춘들, 40대 초반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었구나...

내사 눈망울 초롱초롱한

우리 이쁜 공주 셋 지켜보며

고생이야,

백번도 천번이라도 사서도 하겟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