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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된 나의 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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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280회 작성일 2006-03-30 08:35

본문

네가 된 나의 노래는


나는 헛 것을 살았다
살아서 헛 것이었다

내 희망을 감시해 온
거추장스런 마음을 망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흙탕물 주위를 기웃거렸던가

그러면 그들은 말한다
당신같은 사람을 너무나 많이 읽었다고
대부분 쓸모없는 사람이니
좀 들어 가 달라고

한마디로 입구도 출구도 없는
삶이였지만
모든 것을 취소하고 싶었던
불안의 짐짝들에게 나는 말한다
이 누추한 육체속에 얼마든지 머물다 가라고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찾아 헤매였어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고
가슴을 울쿼 솟구친 네가 된 나의 노래는
떼지어 서걱이며 이리저리 떠 돌 것이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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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종선 시인님!

삶은
돌이켜보면
언제나
하무한 것이나

그래도
사랑의 날들이
아름다웠노라
고백하는
봄이 되시기를....................................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종선 시인님 시사전 일로 수고 많으시지요
혹독한 겨울도 지나갔으니
다가오는 봄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날들만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을 울쿼 솟구친 네가 된 나의 노래는 떼지어 서걱이며 이리저리 떠 돌 것이다. 언젠가는 안주 할 날 있으리라 봅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헛 것을 살았다
살아서 헛 것이었다
이제는 무엇인가 갈무리하는 때가 도래 했다고 봅니다
작은 것이라도 내 안의 나에게 흡족할 무엇인가가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건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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