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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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667회 작성일 2008-09-18 15:24본문
淸 岩 琴 東 建
가을이 터질 것 같은 만삭으로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붉은 열매 한 알 톡 깨물어 보니
주체 할 수 없는 과즙이 혓바닥을
호강시켜주고 있다
무엇을 맛볼까
풍성한 가을만큼이나 맛볼 것
많은 계절은 꼭 이맘때
무엇을 먹어도 향과 맛은
유년의 엄마 젖 맛으로 뇌리에 각인되어
그대로 남아있다,
2008년 9월 8일 作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성한 가을 맛보기
좋은 詩 잘 뵈었습니다
9월 28일 문학제에서 만나 뵙길
바랍니다
지척인데 만나뵙기 어렵네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가을을 맛보셨군요?
해마다 맞이하는 가을 별다를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이상하리 만큼 해마다 맞이하는 가을의 느낌이 다른것은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인가 봅니다.
가을향 가득한 고운글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맛이 풍성한 고마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새콤 달콤한 과일 생각이 나네요.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허혜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눈앞이 지척인데 김해 마산 잘 안되네요 ,,
김화순 시인님 수고 많으시죠
무슨일을 맏아 한다는것 상당이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거네요
힘내세요
김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가을이네요 별일없으시죠 건강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으로 느끼는 가을이
유년의 회상으로 인하여 더욱 절실합니다.
아름다운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기를....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맛을 참 맛깔나게도 그려내셨네요.
높아지고 있는 가을 하늘만큼이나
현실로도 풍성하고 회억으로도 풍성한 가을을
맛으로 미리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터질것 같은 가을을 보신 여유 멋집니다.
터지기 전에 가을을 한아름 거두시면 더욱 넉넉하실것 같습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어가는 가을,
열매맺는 계절을
아름답게 그려주셨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다녀가신 문우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