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권형원 시인 두번째 시집 어머니는 냉장고다 출간하다. 출판사 서평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67회 작성일 2022-10-04 18:40

본문

책 소개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게 무엇일까?

하나의 점으로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세상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존재로서의 의미

하루하루를 마음 적게 쓰며 무난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인의 시에서 느끼는 정답은 “이 세상에 마음을 이기는 머리는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모두가 빼어나야 한다고 여기는 세상 모두가 만져지지 않는 뭔가를 보고 느끼고 달려가고 있는 세상에서 시인은 그곳은 달려서 갈 곳이 아니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사랑을 팽개친 채 달리고만 있는 사람들에게 멈추어 천천히 걸으라고 얘기하고 있다.

정작 세상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것은 가까이에 있는 사랑인데 모두들 달려가며 사랑을 놓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극히 들여다보아야 할 것은 힘들일 필요 없이 주변과 나누는 진실한 사랑임을 강조하며 이리저리 휩쓸리지 않는 들꽃처럼 피어 웃고 서 있으라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나를 낳아주고 냉장고처럼 내어주기만 한 어머니의 사랑부터 느껴보고 나아가 마주치는 사람들 사랑을 늘 읊조리며 나누며 자연스레 살라 하고 있다.

이 시집은 권형원 시인이 2019년 첫 시집 <점령군 미세먼지>를 발표한 지 3년만에 내놓은 반짝이는 유머와 재치 그리고 사랑스러우면서도 가슴 아린 소재로 엮었으며 우리 주변의 무감각한 모순에 대해서는 차디찬 이성적 입술로 일깨워주는 다양한 표정을 읽을 수 있는 시집이다.

출판사 서평

권형원 시인의 작품들은 편 편마다 천의 얼굴처럼 다양한 여러 표정이 읽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의 이 같은 면면은 자신을 낳아서 길러주신 어머니로부터 고향과 그 주변에서 접한 여러 사물들이 그의 독자적인 사고에 담겨 개성적인 언어를 타고 오늘의 성과에 다다른 것이다.

아름답고 새롭고 간절한 울림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그리움’이라는 에너지에서 빚은 형상성이며 대개의 경우 상대와 대면하거나 상대가 일실된 경우라도 이에 맞먹는 유토피아적 언덕에 물결쳐 가는 터이다. 권 시인은 자신만의 독창성에 터 잡은 심미적 감동에 나아가기 위해 그가 지닌 언어적 능력 위에다 명상성을 담아내는 자기 수련의 과정을 거친 듯하다. 그러기에 눈을 감아야 보이는 풍경, 눈을 감아야 스치는 생각들이 권형원 시인만의 시적 더듬이에 포착된 것이며 때론 침을 삼키고 때론 삼켜야 바스러지지 않고 보존될 것 같은 언어적 긴장감 또한 읽어낼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꿈으로

4월이 오면

마음을 이기는 머리는 없다

아까운 도시락

보리밭

그냥

5월의 불장난

예술의 끝

목련 애상

길가의 꽃

나의 케렌시아

섬진강 꽃동네

우수에 우수에

까까머리 재 넘던 봄

주일

여유

유목민의 평화

코로나 또 하루

꽃잎이 지는 시간

임 그리워

2부 열정으로

봄의 기도

기도하는 여인

분주한 여름 아침

넉넉한 술잔

말의 꽃

팽이

애증

부처님 손바닥

당신의 그늘

꽈배기 사랑

구름 선령

시는 감자다

첫사랑 열병

사랑의 농사꾼

몽돌 바닷가의 휴가

닮고 싶은 얼굴

코로나 계절

초조한 성찰

세종호수 방패연

현충일

3부 사랑으로

가을 민들레

변방의 들꽃

가을날의 넋

사랑의 맥령

내 친구는 뻐꾸기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83건 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0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 2022-10-31 0
40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5 2023-01-29 0
40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2023-05-29 0
40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2023-08-28 0
39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2023-12-09 0
3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2-26 0
39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1 2011-03-14 0
39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5 2011-06-07 0
3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2 2011-09-02 0
39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9 2011-12-12 0
39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5 2012-03-30 0
39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2012-10-08 0
39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0 2013-02-15 0
3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2 2015-05-11 0
38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16-05-02 0
38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2016-12-12 0
38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7 2017-04-04 0
38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2017-07-03 0
38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6 2017-11-06 0
38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2017-12-12 0
38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2018-04-22 0
38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8 2018-02-26 0
38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18-09-21 0
38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2018-11-02 0
37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19-03-11 0
3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19-09-24 0
37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19-12-24 0
3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5 2020-08-22 0
37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2020-11-30 0
37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2021-01-09 0
37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7 2021-07-07 0
3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2021-10-31 0
37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2022-01-11 0
37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2022-04-29 0
36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2022-07-30 0
36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2022-11-07 0
36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2023-02-03 0
36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8 2023-05-30 0
36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23-08-30 0
36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2023-12-0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