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귀속 人間稅 전자신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222회 작성일 2010-06-30 12:12

본문

                    귀속 人間稅 전자신고

                                                이 순 섭

유별나게 꼭 할일이 생각나는 것
비가 오고 구름에 가려 해가 떠 실행하는 작업
모래시계 모래 흘러내리는 시간
참지 못하는 답답함과 조급한 심정
타들어가는 귀속된 있지도 않는 재산
되돌리는 반복하는 작업
보이지 않는 마음 바탕에 어렴풋이
생각나는 화면 보여 주려고 점선으로
반복 이동하는 지루한 시간
아! 미치겠다. 안 되는구나
화면 끊어지는 포르노 봐야 돼나.
뭔가 잘못되어도 잘못되었구나.
마지막으로 되돌려 다음에 도달할 때
이어지지 않는 점선 진행하는 같은 방향
이제는 모래시계 거꾸로 세워도
기다란 점선 구분되는 작은 원으로 변해
빙빙 도는 정지 똑같은 상황
그나마 어제 그제 보다 끊어졌다
이어지는 속도는 줄어 보고 느낄만한
화면은 여름, 전에 보다 훨씬 났다.
회전하는 원 참을 수밖에
황급히 영어사전 단어 찾는 손길
없는 단어 있는 단어
공갈하여 빼앗기 · 절취
슬로우 모션 끝은 일시적인 정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기다림
끝까지 볼 수 있는 시간은 지정되어
잊어지지 않는 마음에 드는 여인의 얼굴
끝나지 못한 갈비뼈 흔적
돌고 도는 원에 숨어 끝
머리 처 막는다고 끝이 아니라 시작
또 돌고 도는 구나
10분 이상 참아야 끝나는 줄거리
이전보다 정지되지 않는 화면에 앉아
지체되는 시간
오늘은 재등록 없으니 신규 아니면
돈이 들어오지 않아 어쩌나
끝나면 바로 나가야지
옷은 입어야 끝맺는 이름 붙이지 못해
물 흐르지 않는 관(管) 흐름은 더디다.









추천1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세를 내고 사는 인간은 특별한가 봅니다.ㅎㅎ
저같은 범인은 아직 인간세를 내어 보지 않아서...
이순섭시인님,
탈세를 하면 어찌 되나요?
ㅎㅎㅎㅎㅎ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이순섭 시인님.!
건강하시죠,

 항상 반가움에서 지난 그때 뵈옵던 기억으로 생각에 머뭅니다
"귀국 인간세 전자신고" 를 음미하면서 세상에 머물고 나 자신에 생활를 되돌아봅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사 인고의 세월을 풍자한 것 같은  삶의 질곡을
그리는 그림같은 시향에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었군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김철님의 댓글

김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인간세, 씁쓰레한 단어 입니다. 의미 깊은글 잘 보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4 2014-05-03 0
18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4 2008-12-03 3
18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5 2020-08-11 1
187
바다 위 새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6 2017-01-18 0
1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6 2020-11-23 1
18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7 2014-05-16 0
184
솟는 솟대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2013-05-26 0
18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2016-10-06 0
182
봄, 봄, 봄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2013-06-11 0
18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0 2013-11-02 0
180
살아가는 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0 2013-12-24 0
17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2017-02-22 0
17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2 2014-03-07 0
17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3 2015-07-04 0
17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2017-07-22 0
175
꽁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6 2014-11-03 0
17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8 2009-01-12 7
17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9 2010-08-11 13
17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2 2019-04-05 0
17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9 2016-04-28 0
170
자수정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0 2016-09-06 0
169
점등하는 소등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0 2011-02-26 1
168
어머니의 옷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2 2014-02-19 0
16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4 2017-09-13 0
16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6 2017-12-01 0
16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7 2020-04-13 2
164
靑 春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8 2013-08-14 0
163
숙녀와 펑크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9 2013-11-16 0
162
나 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12-11-15 0
161
희망가(希望歌)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4 2017-03-25 0
160
상어 이빨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5 2016-12-30 0
159
밀물과 썰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8 2017-09-16 0
158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2011-05-21 1
157
현(炫)의 노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9 2013-06-22 0
156
옥상에서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3 2017-07-01 0
155
옷 질감의 차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4 2012-09-23 0
15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9 2012-07-07 0
15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0 2020-05-27 1
152
군불 때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2 2015-09-19 0
15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3 2015-12-2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