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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그대의 쓴 印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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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247회 작성일 2015-03-30 11:15

본문

                                     모네, 그대의 쓴 印象
 
                                                                                       이 순 섭
 
 
모네, 당신 事實 떠난 人相을 쓰고 있어
이른 아침 체온 잊은 침대에서 내려와
바람에 흔들리는 태양을 그리고
여러 女人이 나무라고 숲 속 멀리 보이는 山은 이어지는 선 뿐
흰색 드레스도 바람에 휘감겨있군
뒤집어 제자리 찾은 우산
움직이지 않는 것은 차디찬 色이 있는 감정뿐이야
그걸 당신은 바람에 식어 찬 커피를 마시며
印象 쓴 그림이라고 했어
色은 색다른 고흐를 불러왔어
 
안녕 고흐,  좁은 골목길에도 넓이만 맞으면
살아있는 角으로 가는 붓을 뿌리는 당신에게
어제의 어두운 골목길을 오늘의 새벽길로 안내해
입속에 숨어 감추어둔 無色의 몸에 맞는
갈라진 언어의 네 조각난 사과 놓여진 하얀 접시
하나의 사과를 전해주고 싶어
 
고갱, 이젠 먼 한국이라는 동양 땅, 봄이 다가와
내가 그리지 못한 학생들은 봄 소풍을 간다고 하는 군
어떤 학생이 슈베르트의 들장미를 부르려 마음속에 새기고 있어
절간 얼룩무늬수막새 감성 있는 돔으로 노르웨이 고등어와 함께
원숭이 우리 앞에서 긍정적인 모험을 하고 있어
 
모네, 그대의 바람 그대를 잊은 달이 파란 색에 감춰진 저녁
우리 아까운 언어의 끝을 잡고 혼자만의 시간을 잡아
떨어져 나간 누군가의 머리칼 잡아 버린 날
우리는 그것을 페루 여인 모자라고 우기지
자, 이제 일어서자 무수한 카메라 렌즈가 우리를 찍고 있어
사실을 떠난 印象을 쓰고 고갱을 찾아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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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네는 풍경화가와 인상주의 화가였고
고흐는 인상주의 화가 였으며
고갱은후기 인상파 화가였지요
문득 고갱,의 슈베르트의 들장미 노래제목을 보니
저의 추억 한가지가 떠오릅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큰상을 차려놓고 신부 인 저보고
노래를 불러라 하더군요 친척들 모두 한방 둘러 앉아 계시는데
안부르면 신랑 발바닥을 북어로 때릴 준비를 하시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부른 곡이 들장미였습니다
그랬던이 친척분들 배꼽을 잡고 웃으시던
일들이 저 제목을 보니 문득 떠오릅니다
추억 한자락 끌어들여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의 실물과 일치하는 외양을 창조하면서도
개인의 자유를 마음껏 발휘하는 인상주의의 화풍이
마치 시인의 묘사라는 창작기법으로 다가옵니다
빛과 사물 그리고 개인의 사상이 조화되어 멋진 작품이 탄생되듯
그림을 통한 시인의 추구성이 가슴 나직이 파고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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