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형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淸 岩 琴 東 建
“청소부”
누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무식하고 막가는 밑바닥
인생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모 회사에 초년생 입사시절
기쁨보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청소부터 하라는 경력자들의 비유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겠지요
어이 여기 좀 쓸어 야! 저쪽도 쓸어
인마 처음은 다 그런 거야 눈동자 내려
험한 인생 사는 것도 억울한데
면전의 피박은 정말 참기 어려운 일
참고 인내하는 자만 살아남는 생존의 법칙에
우리 형제도 같은 직장에 한솥밥을 먹는
청소부로 일하고 있습니다
수습생으로 지구력을 검증받는 형님
팔다리가 쑤시며 힘겨운 하루를 넘기는
형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석 달의 수습생 후는 정 직원으로
형제의 정도 꿀물처럼 흘렸으면 합니다
2007년 11월 첫날 作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어려운 일에도 뜨거운 형제애속에 살아가시는 금동건 시인님을 생각합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ck/ckyooj.gif)
시인님이 형님을 아름답게 보이듯이
형제의 우애와 청소부를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시인님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ye/yeon031099.gif)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습니까?
시인님의 직업관 존경합니다
항상 건겅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u/summerblosom.gif)
자랑스러운 아우를 따라 수습생활을 하고계신 형님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고있는 금 시인님의 올곧음을 존경합니다.
심신이 건강하실 금시인님을 머지않은 장래에 뵐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ha/happyae51.gif)
성자가 된 청소부 .. 시인님의 영혼일것 같습니다.. 늘 건필 하시옵소서...
신의식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o/dorme47.gif)
아름다운 삶
마음 누리에 번지는 감동
그런 나라를 꿈꾸어 봅니다.
삶은 그렇게
곤고하면서도 아름다워
우리에게 이어 갈
劫의 窓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wj/wjs2626.gif)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더욱 금시인님의 시향이 짙은게지요.
늘, 건안하시고 행복 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거리를 청소하듯 마음을 씻어내는 시인....!!
온 세상이 아름다운 금 시인님의 마음 같기를 기원해 보면서... 다녀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wo/wollonlee2.gif)
형제분의 정이 벌써 꿀물처럼 빈여백에 흘러 넘칩니다.
같은 길을 가시는 두 분께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어봅니다.
아름다운 가을 보내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백원기 시인님
장찬규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김순애 시인님
신의식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아낌없는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