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이 하늘 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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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康 城
봉우리
하나 둘
눈 안에 품고
이제 곧 필듯하니
가슴 문 열어 하늘 데는
아지랑이 움켜쥐어 본다.
여니 해보다
눈이 모자라니
도래 창 쫑알댐이
들려 올까 안쓰럽다.
한기 단
살아지니
빗물 실은 구름
마파람이 밀어와
기쁜 단비로 내린다.
졸린 눈
비비듯이
깨어난 봉우리
수집은 모습으로 피어
웃는 얼굴 봄비를 담는다.
계절풍
거세게 불어와
온갖 것 밀어가지만
구름 사이 보이는 하늘에,
따뜻한
해님 웃어
대지를 아느니
새싹과 풀잎 봉우리에
이른 날 새봄이 하늘 덴다.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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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꽃의 자태도
먹이 찾아 날아오는 갈매기도
하늘 데인 시인님의 새봄 소식까지
환상입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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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봄비를 담는다 아주 멋진 시향에 잔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신의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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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 벙그는 벚꽃
우리 남녘에선 철잃은 화신이 앞다투고
인간의 삶에 기대는 갈매기,
일망무제의 바다에서 유유자적하는 본성이 그립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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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일본의 일상이 아름답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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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고운글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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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소생과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전해져 촉촉한 단비로 내립니다.
방글대던 매화봉우리가 영상속에 환히 미소로 반깁니다. 한국보다 일찍 봄을 맞이한 일본의 봄 소식 감사합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
이정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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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향긋한 봄꽃이
향기를 뿌리네요
좋은 시향에 머물고 행복담아 갑니다
목원진 시인님 건강 하세요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아 그립습니다 벚꽃아래...이중섭의 이노카시라공원도...봄의 시 감사히 읽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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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란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신의식 시인님! 朴明春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이정희 시인님! 박정해 시인님!
들리시어 아낌없는 좋은 격려의 말씀을 남겨주시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문우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