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生의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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餘生의 항로
康 城 / 목원진
인생 가을 문턱에서
은퇴해 좋은 나이라지만
내가 필요한 자와 자리 있어
채찍질하면서 오늘도 걷고 있다.
자연의 순리에는
거슬리지 못하는 것인데,
억지하다 보면 몸 불편하고
마음 갈기갈기 찢어질 때 있다.
먼저 나를 세우고
맞서는 가족과 의견 대립
꺾일 수 없는 이유 내가 앞서
항해의 선장으로 이끌어야 하니
누가 뭐라 하던지
눈보라의 荒波 오기 전에
나는 선원을 안전한 항구로
입항시킬 의무와 권리를 갖는다.
2008,10,11
康 城 / 목원진
인생 가을 문턱에서
은퇴해 좋은 나이라지만
내가 필요한 자와 자리 있어
채찍질하면서 오늘도 걷고 있다.
자연의 순리에는
거슬리지 못하는 것인데,
억지하다 보면 몸 불편하고
마음 갈기갈기 찢어질 때 있다.
먼저 나를 세우고
맞서는 가족과 의견 대립
꺾일 수 없는 이유 내가 앞서
항해의 선장으로 이끌어야 하니
누가 뭐라 하던지
눈보라의 荒波 오기 전에
나는 선원을 안전한 항구로
입항시킬 의무와 권리를 갖는다.
2008,10,11
추천3
댓글목록
이석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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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창파에 배 띄운 게 인생이라고
중얼거리며 나를 돌아 봅니다.
삶의 의미와 책임을 묻는 귀한 시
넋놓아 닮아 갑니다.
더욱 행복하십시오.^^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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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 시인님의 시 속에 파묻혀 생각에 머물러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곳에 머물수 없는데 가는곳마다 또 다른 인연으로 맺혀지는 인생의 여로는
누가 나를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것도 있지만 원래에는 내 스스로 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건필하십시요....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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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다하는 날까지 일하십시요.
시도 열시히 쓰시고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