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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풀 野 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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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69회 작성일 2007-08-04 11:46

본문

강아지 풀 野 草
 
 
康 城
 
 

전철 기다리는 눈앞 매미 날고
화단 옆 심지 않은 구석에
강아지 풀 뻐기고 있다.

고개 숙인 꽃인지 열매인지
참새 오든 매미가 외치든
아랑곳없이 살랑이네
 
오가는 사람 부채질하고
손수건 꺼내 땀 닦기 바쁜데
강아지 풀 너는 더운 볕 반기어

한시인들
볕 쪼임 듬뿍 받아
씨앗 영 그러 가려 하는구나.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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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땐 저 강아지풀이 좋은 장난감이었지요..
강아지풀을 돌아보시며 사진을 찍으시고 시를 쓰시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산에 갔다가
새파랗던 강아지 풀이 씨앗을 품고 잘 견디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노력 끝에 좋은 결실을 맺었나 봅니다
여러가지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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